이희호 여사 “통합의 리더십으로 열심히 하시라” 당부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후보인 박준영 전남지사는 6일 서울 동교동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이희호 여사를 만나 대선 출마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어렵게 출마를 결심한 만큼 열심히 하겠다”며 “민족이 분단된 시대적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는 김 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어 남북 평화문제를 해결하고 분열된 사회를 통합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희호 여사는 “힘든 결정 하셨다”면서 “통합의 리더십으로 열심히 하시라”고 격려했다. 고 했다.

박 후보는 이어 이날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 휘호·어록전 개막식에 이희호 여사와 함께 참석해 김 전 대통령의 뜻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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