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지방자치 발전과 윤석열 정부 견제를 위해 투표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촉구하며 일제히 사전투표에 나선다.

▲ 송갑석 광주시당위원장 (자료사진)
▲ 송갑석 광주시당위원장 (자료사진)

26일 광주시당에 따르면, 광주 5개 기초단체장 후보들은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27일 오전 각 후보 선거구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다.

먼저 ▲임택 동구청장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30분 계림2동 행정복지센터 1층 다목적실 사전투표소, ▲김이강 서구청장 후보는 오전 9시 풍암동행정복지센터 2층 사전투표소, ▲문인 북구청장 후보는 오전 7시 10분 전남대학교 컨벤션홀 1층 사전투표소, ▲박병규 광산구청장 후보는 오전 9시 월곡2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각각 사전투표에 참여한다. 김병내 남구청장 후보도 이날 오전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윤석열 정부가 취임하면서 새 정부 내각에서 광주·전남 인사가 사라질 정도로 국민통합이 아닌 국민분열 인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 독주 견제를 위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제20대 대선 당시 광주 사전투표율은 48.27%로 전남과 전북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는 동구 13개소, 서구 18개소, 남구 17개소, 북구 28개소, 광산 21개소 총 97개소 투표소에서 27일(금)~28일(토) 이틀간 진행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하면 투표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