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주최 2022년 독서아카데미 공모 선정 / 8월까지 운암도서관에서 인문학 특강 운영

광주시 북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독서아카데미’ 공모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 광주 북구청 (자료사진)
▲ 광주 북구청 (자료사진)

북구에 따르면, 독서아카데미는 지역주민의 인문 소양 증진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문학, 역사, 철학 등의 인문학 강의를 운영하는 독서문화 사업이다.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북구는 오는 6월 14일부터 8월까지 운암도서관에서 매주 화요일 총 10회에 걸쳐 인문학 특강을 운영한다.

‘삼국지, 다시 읽는 아시아 천년의 고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강의에서는 방대한 서사와 흥미로운 영웅호걸의 이야기로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삼국지에 대해 알아보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벌거벗은 세계사’ 등 다양한 방송매체에서 대중에게 역사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한 바 있는 전남대학교 이성원 교수가 강사로 참여한다.

강의 참여는 무료이고 신청은 북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운암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강의를 통해 주민들이 고전에 담긴 삶의 지혜를 발견하고 독서의 즐거움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올해 독서아카데미를 비롯해 길 위의 인문학, 도서관 지혜학교 등 인문학 관련 공모사업에 선정, 지역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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