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광주공판장, 26일∼6월6일 행사부스 운영

광주광역시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수협광주공판장은 병어 성어기를 맞아 26일부터 6월6일까지 '어식백세 제철수산물 병어 특판행사'를 개최한다.

▲ 병어 (자료사진)
▲ 병어 (자료사진)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어식백세 제철수산물 병어 특판행사는 2014년부터 시작된 '새로운 식문화 어식(漁食)과 함께 적절한 식사조절과 운동으로 100세(百歲)까지 건강을 유지하자'는 어식백세 캠페인과 연계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수산물 유통 활력 저하 등으로 소득하락이 우려되는 어가를 돕기 위한 수산물 소비 촉진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병어 특판행사는 출하된 싱싱한 횟감용 병어를 경매를 통해 낙찰 받은 중도매인들이 바로 현장에서 판매해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 병어 구입 후(회 손질 포함) 행사부스에서 바로 취식할 수 있다. 행사부스는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

호남 특산물인 병어는 5~6월이 제철로 신안 비금, 임자도 근해에서 어획되는데 육질이 부드럽고 뼈가 연한데다 비린내가 없어 담백하다. 회로 먹으면 병어 특유의 고소하고 달짝지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남택송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시기에 맞춰 도매시장 활성화을 위해 시장 유통종사자들과 협력해 농수산물 홍보 및 소비 촉진 각종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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