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1일 나흘간 경북에서 개최 … 광주, 33개 종목 990명 선수단 참가 / 이상동 회장, 광주 대표선수로서 자긍심을 갖고 최선 다해 주기를 기대

‘꿈꾸는 경상북도, 희망찬 대한민국’이라는 대회 구호 아래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경상북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 자전거 박소린
▲ 자전거 박소린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이상동)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상북도(주개최지 구미시) 일원에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구미시민운동장 등 44개 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정식 종합대회로 열리는 것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이다.

25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이상동 체육회장은 “3년 만에 열리는 대회에 광주 대표선수로서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이 부상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현장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육상 등 36개 종목에 전국 17개 시․도 총 18,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소년체전에 광주시선수단은 33개 종목 990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광주의 명예를 드높인다.

첫 메달은 자전거와 에어로빅에서 기대하고 있다. 자전거 여자중학부 1km개인추발에 출전하는 박소린(광주체중 3년)과 에어로빅 남자중학부에 출전하는 선정원(월봉중 3년, 스포츠클럽 선수반)은 대회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역도에서는 남자중학부 +102kg급 신한승(광주체중 3년)이 대회 3관왕을 노린다. 광주 효자종목인 양궁은 중학부 단체전에서 남녀 동반 메달 사냥에 나선다. 유도, 태권도, 레슬링 등 체급 종목에서도 초‧중학부에서 고른 메달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광주선수단은 이번 대회가 3년 만에 열리는 정식 종합대회인 만큼 경기력 향상과 함께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에 초점을 둘 계획이다. 시체육회는 체육지도자들에게도 선수단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51회 전국소년체전은 별도의 개회식 없이 본경기로 들어가며 체조 종목은 20~24일까지 사전경기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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