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4개월간 폭염 집중대응 / 주민생활 밀착형 대책, 폭염저감시설 및 장비 운영․관리 등 철저

광주시 북구가 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쾌적한 여름나기를 위해 팔을 걷었다.

▲ 폭염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북구청 (자료사진 / 북구제공)
▲ 폭염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북구청 (자료사진 / 북구제공)

22일 북구에 따르면 이달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4개월간을 폭염대응 기간으로 하고, ▴폭염대응체계 확립 ▴주민생활 밀착형 폭염대책 ▴폭염저감시설 및 장비 운영․관리 ▴폭염예방홍보 등 4대 추진전략의 종합대책을 운영한다.

먼저, 체계적이고 시스템적인 대응을 위해 관계부서 합동 TF를 구성 운영하며, 관내 526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정비하고, 취약계층 집중관리, 옥외 건설사업장 근로자 등 안전관리 강화, 농․축 보호 및 에너지 관리대책,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본격 운영한다.

또한, 119개의 폭염저감시설을 사전 점검하며, 폭염특보 발령 시 열섬완화를 위한 살수차 운행 준비도 마쳤다.

아울러, 주민대상 각종 교육 및 회의 시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전파하고, 마을 및 공동주택 안내방송 등을 통해 가족과 이웃이 돌보는 폭염예방 홍보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북구 관계자는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로 전망돼, 폭염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염종합대책을 성실히 수행해 폭염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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