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워크숍 통해 지역문제 해법 등 모색

전라남도는 지역공동체와 시군 공무원이 함께하는 ‘사회혁신 역량강화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지난 20일 개최했다.

▲ 전남도청 (자료사진)
▲ 전남도청 (자료사진)

워크숍에는 2022년 사회혁신 공모사업 선정단체와 시군 사회혁신 담당 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혁신’은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정부나 지자체가 아닌 지역 주민이 중심이 돼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다. 사회혁신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사회혁신가로서 역량을 키우고, 시군과 지역 문제 해결방법을 함께 모색하게 된다.

워크숍에서는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이사가 ‘세상의 변화와 사회혁신가의 자세’ 특강을 통해 주민이 사회혁신 활동의 주체로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갖춰야 하는 역량과 자세를 설명했다.

또한 전년도 사회혁신 공모사업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2개 사업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공모사업 선정 단체를 대상으로 올바른 사업비 집행을 위한 예산․회계 실무교육도 했다.

강종철 전남도 총무과장은 “기존에는 복잡 다양한 사회문제를 지자체가 주도해 해결했으나, 최근에는 주민이 주도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사회혁신 활동이 나날이 부상하고 있다”며 “도민이 지역문제 해결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역량 강화와 컨설팅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2년 사회혁신 공모사업으로 지역현안 해결‧공간개선 5개 사업, 탄소저감‧환경정화 8개 사업,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14개 사업 등 27개 사업에 도비 1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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