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로나19 대응→일반 의료체계’로 전환 / 각종 진료‧증명서 발급 등…“주민불편 최소화”

광주 남구 보건소가 2년 3개월여 만에 다시 문을 연다. 남구는 19일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및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그동안 코로나19 총력 대응을 위해 잠시 중단했던 보건소 업무를 오는 23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 남구청 (자료사진)
▲ 남구청 (자료사진)

19일 남구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으로 조정되면서 포스트 오미크론 단계별 대응 전환 정책에 따른 것이다.

남구 보건소의 일반 업무 재개는 지난 2020년 2월 24일 문을 닫은 후 820일만으로, 진료 및 제증명 발급 등 각종 민원 업무 서비스 재개에 따라 일상회복 지원 및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관내 주민들은 내과와 치과, 한방 및 물리치료 등 일반 진료를 비롯해 건강진단 결과서(보건증)와 일반 건강진단서, 운전면허 적성검사, 흉부 X-ray 검사, 제증명 발급 등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건강진단 등 각종 검사 및 운전면허 적성검사, 기타 제증명 발급 등을 한결 수월하게 이용하면서 관련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게 된다.

또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구강 보건 및 금연, 절주 사업, 치매환자 관리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와 월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각종 건강생활 지원 프로그램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코로나19 비상 대응체계에서 일반 의료 대응체계로 전환하는 시점인 23일을 앞두고 일반 진료 및 증명서 발급 등 보건소 고유 업무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조직 정비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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