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주에서 민주당 일당독점 깨트리겠다

국민의힘 광주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이 19일 오전 10시 광주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13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 광주역 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광주광역시장 선거 출정식, 6.1지방선거에서 필승을 다지고 있다.
▲ 광주역 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광주광역시장 선거 출정식, 6.1지방선거에서 필승을 다지고 있다.

지방선거 승리의 각오를 다지는 이날 출정식에서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를 비롯한 14명의 후보는 자신의 선거 전략과 포부를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시당 선대위를 비롯해 지지자 및 당원 각 후보 선거사무원 및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 출마자 중 최연소 후보인 정현로 남구 나선거구 기초의원 후보는 “대학생 후보인 만큼 발로 뛰면서 유권자 한 분, 한 분 만나서 국민의힘 후보임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며 “광주에서 선거 역사를 바꾸기 위해 13일 동안 즐기면서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승주 북구가 선거구 기초의원 후보는 무등산을 향해 “무등산아! 이제는 바꾸자. 다 같이 가자”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중앙당 부대변인이라고 소개한 곽승용 북구라 선거구 기초의원 후보는 “고향을 위해 출마했다. 취업을 위해 광주를 떠나는 청년들이 많아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를 중앙당에 제안했다”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광주에서 정착하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는 “민주당 일당 독점을 깨트리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주 후보는 “민주·인권의 도시인 광주를 첨단과학 선도도시로 만들어내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바꿔놓겠다”고 강조했다.

주 후보는 “앞으로 5년 동안 윤석열 정부와 손잡고 광주를 일자리가 넘치는 광주로 반드시 만들겠다”며 “오직 광주시민만 보고 뛰겠다. 도와달라. 힘을 실어달라”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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