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무안군은 지난 5월 17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남악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총 8회에 걸쳐 낙상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낙상ZERO 예방운동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 무안군, 어르신 낙상ZERO 예방운동교실 ‘큰 호응’
▲ 무안군, 어르신 낙상ZERO 예방운동교실 ‘큰 호응’

운동지도사의 지도하에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능력이 저하되고 근골격계 질환에 취약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낙상 위험도 평가 및 근력 평가 하지근력을 강화시키는 요가 심신 단련 기공체조 집에서 할 수 있는 간편 운동법 등이 있다.

또한 군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남악·오룡지역 내 경로당 4곳을 선정해 주 2회 찾아가는 낙상ZERO 예방운동교실을 연계 운영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의자와 라텍스 밴드를 활용한 운동방법과 낙상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보행능력과 신체 균형감각을 크게 향상시켜 갑작스러운 낙상 발생과 2차 손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진화 건강증진과장은 “낙상사고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에 대비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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