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손들에게 진실을 전하는 것은 우리의 역사적 책무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임택 더불어민주당 동구청장 후보는 “독재에 항거하고 피를 흘리며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했던 5·18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완성시키기 위해서 반드시 5·18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 임택 동구청장 후보
▲ 임택 동구청장 후보

17일 임택 동구청장 캠프에 따르면, 임택 후보는 “42년이 흘렀음에도 아직까지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피해자 명예회복과 손해배상의 과제들은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윤석열 정부에서 결코 중단되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임택 후보는 “5·18 광주 학살의 책임자인 전두환, 노태우씨가 끝까지 참회와 사죄를 하지 않고 사망하고, 살아 있는 신군부 세력들도 여전히 뉘우침조차 없는 현실에 분노한다.”면서 “5·18을 왜곡하는 세력들에게도 강력히 대응하여 가짜뉴스를 바로잡고, 피해자들의 상처를 후벼 파는 행위를 멈춰야 한다.”고 전했다.

임택 후보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5·18정신이 국민통합으로 승화하는 데 모든 뒷받침을 하겠다고 밝혔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5·18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직접 천명하고 임기 내에 반드시 실현시킬 것을 촉구한다.”면서 “부당한 국가권력에 맞서 싸워 온 5·18을 기억하고 후손들에게 진실을 전하는 일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무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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