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정자문회의 제7차 총회 개최…시정 현안 논의 / 새 정부 국정과제 지역 현안 반영 상황 공유·의견 청취 / 올해 시민대상 수상자 선정 관련 자문도

광주광역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역대 시민대상 수상자들로 구성된 시정자문회의 제7차 총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5월 제6차 총회 이후 1년 만에 열린 이날 회의에는 5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주요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지역 현안의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현황 등을 공유하고, 시정 전반에 대한 의견 청취와 함께 제36회 광주시민대상 수상 후보자들에 대한 자문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민선7기 4년간 광주가 많이 발전했다”고 평가하고 “새 정부, 민선8기 출범 이후에도 중단 없는 광주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민선7기를 잘 마무리해 달라”고 조언했다.

새 정부 국정과제 지역현안 반영 현황 보고를 받은 위원들은 “정권교체로 지역 현안에 대한 중앙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는데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도 “그동안 숱한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해온 광주 공동체만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발휘해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광주 발전의 동력이 상실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 기념촬영
▲ 기념촬영

특히 위원들은 제36회 광주시민대상 수상 후보자들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의견을 나눴다. 광주시민대상은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공개모집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시민대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된 수상후보자에 대해 시정자문위원들의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용섭 시장은 “민선7기에서 광주형일자리, 인공지능, 기후위기대응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최상준 의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중단없는 광주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셨던 것처럼 민선8기에도 많은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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