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활용 파종 시비, 병해충 방제 등 항공직파재배 신기술 투입

전라남도 보성군은 지난 13일 복내면 일봉리 일원에서 시범사업 농업인 30여명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벼 항공직파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 보성군, 드론활용 벼 항공직파 현장 연시회 개최
▲ 보성군, 드론활용 벼 항공직파 현장 연시회 개최

벼 드론직파 재배기술은 써레질 후 물이 없는 상태에서 싹 틔운 볍씨를 드론을 이용해 파종하는 재배방법으로 이앙재배와 달리 육묘과정이 생략되어 기계이앙에 비해 노동력과 경영비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파종 이후 비료주기, 병해충 방제 또한 드론을 활용해 재배함으로 작업 효율을 높이고 농촌 고령화,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쌀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동안 직파재배에서 문제가 되었던 앵미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파종시기를 일 평균온도 17~18℃ 이상이 되는 시점으로 늦추고 파종량이 많으면 도복이 많을 것을 감안해 기존 5~6kg/10a서 3~4kg/10a로 파종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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