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어린이날 맞아 복지시설 딸기 체험 진행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로컬푸드 체험투어’가 로컬푸드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신뢰도 제고에 기여하며 지역 먹거리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나주시, 로컬푸드 체험투어 호응 … 생산자-소비자 교류 활력
▲ 나주시, 로컬푸드 체험투어 호응 … 생산자-소비자 교류 활력

전라남도 나주시는 각계각층 로컬푸드 소비자를 대상으로 나주농업진흥재단 공공급식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22년 로컬푸드 체험투어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체험 투어 프로그램은 ‘로컬푸드 소비자 교육’, ‘농산물 수확·가공’, ‘공공기관 영양사 간담회’ 등으로 연 4회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생산자와 소비자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로컬푸드 소비 촉진, 소비자 신뢰도 구축, 서포터즈 양성 등에 따른 직매장 운영 개선점 청취 등이 주된 목표다.

나주농업진흥재단은 앞서 지난 4월 19일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 계산원·성산원·수산원 등 복지시설 4개소에서 140여명이 참여해 로컬푸드 출하 농가 직접 수확한 딸기로 케이크를 만드는 체험을 진행했다.

26일에는 빛가람호수공원에서 소비자와 함께하는 로컬푸드 교육을 병행한 들풀 만들기 체험, 생태 탐방 등을 실시해 완연한 일상 회복을 맞은 지역민들에게 활기를 더했다.

이어 4월 30일 5월 4일과 6일에는 어린이 날을 기념해 금성원·이화영아원·어린엄마둥지·백민원 등에서 지역 아동 140여명과 보고 맡고 만지고 맛보는 딸기 오감 체험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복지시설 이용자들은 “코로나19로 긴 시간 답답했었는데 우리 지역 딸기를 직접 수확하고 케이크도 만들면서 로컬푸드와 가까워진 것 같다”며 “행복한 시간을 갖게 해준 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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