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육성프로젝트 시동 / 1차 5월 117개교 대상, 상반기 총 3차 165개교 분양 마무리 예정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생물학습지원센터가 오는 12~13일 체험동 1층 드론체험장에서 생물학습자료 분양에 관심 있는 관내 초 · 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2022 상반기 생물학습자료 1차 분양’을 실시한다.

▲ 생물학습자료를 분양하고 있는 광주창의융합교육원
▲ 생물학습자료를 분양하고 있는 광주창의융합교육원

11일 창의융합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1차 분양은 기존 초등에만 한정됐던 학교급을 확대해 중·고등·특수학교도 분양 대상에 포함했다. 초·중등교육과정과 연계해 ‘배추흰나비알과 배추흰나비애벌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1차 분양은 초·중등 교육과정과 시기를 맞춰 진행한다. 분양 대상은 초 105개교, 중 8개교, 고 2개교, 특수 2개교로 총 117개교이다. 생물학습자료 분양과 더불어 보관 방법도 함께 배포해 학교 현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생물학습자료 2차 분양은 6월12~13일 실시한다. 2차에 분양될 생물학습종은짚신벌레·해캄·곰팡이·검정말·물벼룩·자주달개비이다. 이 중 해캄과 검정말, 물벼룩은 초등과학교육 현직연구원들이 직접 생물학습 자료를 채집해 분양할 예정이다.

2차 분양은 ▲짚신벌레 131개교 ▲해캄 144개교 ▲곰팡이 128개교 ▲검정말 50개교 ▲물벼룩 42개교 ▲자주달개비 49개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았다. 초 129개교, 중 26개교, 고 3개교 총 158개교가 최종 확정됐다.

마지막으로 3차 분양은 7월에 수업을 실시하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상반기 생물학습 분양은 총 3차에 걸쳐 165개교로 마무리된다.

분양과 채집에 참여한 마지초 최규식 교감은 “분양 후 학교에서 생물학습 자료를 관리하면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SNS 대화 창을 열고 문제를 함께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장 교사에 대한 배려를 드러냈다.

한편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생물학습지원센터에서는 오는 6월8일~8월29일 17개교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현미경 체험 교실도 실시한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자현미경과 광학현미경의 원리와 구조를 탐색하고 시료를 관찰 · 촬영하는 활동을 통해 미시 세계에 대한 과학적 탐구 소양을 고취한다.

창의융합교육원 김득룡 원장은 “이번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물학습자료 분양사업을 통해 여러 가지 생물학습자료를 공급함으로써 현장의 생물 교육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첫 발을 떼게 됐다”며 “앞으로 현미경 체험교실 등 과학실 현대화 사업에 발맞춘 수업과 우리 Z세대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다양한 수업 모형을 통해 학교 현장과 일체된 교육정책을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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