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검사, 개인・집단상담, 미술 치유 프로그램 등 청년 심리 안정 지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청년들의 심리 건강을 살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을 돕기 위해 ‘청년상담 마음톡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 광주 북구 (자료사진)
▲ 광주 북구 (자료사진)

10일 북구에 따르면, 이번 상담 프로그램은 다양한 고민과 갈등을 가진 청년들에게 심리검사, 개인·집단상담, 미술 치유 등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심리검사는 4개의 성격검사와 2개의 진로검사 중 원하는 검사를 선택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개인상담은 일상에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1대1로 상담하고 그림검사(HTP)도 받는다.

집단상담은 청년들이 직접 만나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는 등 소통과 공감을 통해 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미술치유는 미술을 매개로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과정을 거치며 내적 치유를 돕는다.

상담대상은 북구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북구 청년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자존감 하락, 정서적 고립 등 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역의 청년들을 위해 어학 시험 응시료 지원, 청년정책 통합상담실 운영, AI・VR 면접체험, 청년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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