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검사, 개인・집단상담, 미술 치유 프로그램 등 청년 심리 안정 지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청년들의 심리 건강을 살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을 돕기 위해 ‘청년상담 마음톡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10일 북구에 따르면, 이번 상담 프로그램은 다양한 고민과 갈등을 가진 청년들에게 심리검사, 개인·집단상담, 미술 치유 등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심리검사는 4개의 성격검사와 2개의 진로검사 중 원하는 검사를 선택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개인상담은 일상에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1대1로 상담하고 그림검사(HTP)도 받는다.
집단상담은 청년들이 직접 만나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는 등 소통과 공감을 통해 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미술치유는 미술을 매개로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과정을 거치며 내적 치유를 돕는다.
상담대상은 북구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북구 청년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자존감 하락, 정서적 고립 등 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역의 청년들을 위해 어학 시험 응시료 지원, 청년정책 통합상담실 운영, AI・VR 면접체험, 청년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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