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제2회 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 <2015 모두를 위한 오케스트라>의 본선 경연을 ‘아이들에게 악기를’이라는 주제로 10월 9일(금)부터 18일(일)까지 10일에 걸쳐 세종문화회관 전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작년보다 3배나 많은 오케스트라들이 참여하여 축제의 모토인 “모두를 위한 오케스트라(Orchestra for All)”라는 목표에 더욱 가깝게 다가서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축제의 주제를 ‘아이들에게 악기를’로 하고, 모든 아이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사랑의 악기나눔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펼친다.

세종문화회관은 이번 축제를 위해 지난 3월 전국에서 활동하는 생활예술오케스트라를 대상으로 축제 참여 공고를 내고 생활인들의 오케스트라뿐만 아니라, 서울시에 있는 235개의 학생오케스트라들이 세종문화회관이라는 꿈의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에 생활오케스트라 65개, 학생오케스트라 90개가 지원하였다.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 동안 치열한 예선경연을 거쳐 선정된 생활오케스트라 45개와 학생오케스트라 15개 등 총 60개의 오케스트라가 이번 10월 대극장, M씨어터, 체임버홀, 중앙계단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한다. 이 모든 과정은 각 오케스트라단체 대표들이 함께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

18일(일) 세종대극장에서 400인의 연합오케스트라 공연, 축제의 대미 장식

가장 기대를 모으는 공연은 10월 18일(일) 5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의 피날레 공연으로 1부에서 초·중·고 및 단일악기 연합오케스트라의 공연이, 2부에서는 시각장애인가족협회 청소년합주단과 서울시민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서울시민필)가 함께하는 감동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그리고 마지막엔 400명에 이르는 단원들의 ‘모두를 위한 오케스트라’ 공연이 장대하게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18일 대극장 피날레 공연에는 서울시민필을 이끄는 서울대 음악과 교수 김덕기 상임지휘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우광혁 교수, 꿈의 오케스트라 채은석 지휘자 등 국내 정상급 음악인들이 함께 한다.

축제기간 동안 공연을 감상한 관객과 전문가의 평가로 심사를 진행하며 우수한 무대를 선보인 단체는 2016년 2월 27일~3월 13일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M씨어터, 체임버홀에서 각 단체의 정기공연 무대를 가질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10대에서 70대까지 3세대가 어우러져, 모든 시민에게 열려있는 오케스트라 향연

송파뮤즈오케스트라는 20대에서 70대까지 대부분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주부들로 구성된 클래식음악봉사단이다. 대부분 단원들이 직장과 가사 일에 쫒기다 “악기를 연주할 때면 나를 새롭게 찾는 것 같아요”라며 새로운 인생을 나선 여성들이다. “손자부터 할아버지까지~ 다 함께 한울림~!”이라는 대구의 한울림윈드오케스트라는 10대의 학생부터 60대까지 연령은 다양하지만 전석초대 공연에서 기부금을 모아 불우이웃에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데는 모두 한마음이다. 할미꽃하모니카앙상블은 평균 70세가 넘는 할머니들의 하모니카오케스트라다. “전국을 걸으며 노래하고 연주하는 멋쟁이 실버세대”를 자랑하며 노년의 즐거운 생활패턴을 만들어 가고 있다.

“점심시간에 오케스트라의 기적을 만들어요!”라며 즐거워하는 서울양정고 윈드오케스트라는 전교생이 1인 1악기를 연주한다. 2006년부터 전인교육을 위해 1학년 때 누구나 하나의 악기를 배워서, 매년 12월 달에 420명(12개반)이 ‘학급 오케스트라 발표회’를 연다. 그 학생들 중 계속 오케스트라를 하고 싶으면, 점심시간 30분을 자발적으로 할애하여 연주활동을 계속할 수 있다. 한창 클 나이에 점심시간을 알리면 배고픔을 참고 30분을 연주한 후 식당으로 달려간다. “점심보다 음악이 우선이야! 이건 기적이다~”라며 너스레를 떤다. 이용기 음악선생님은 “모든 학생이 1인 1악기를 연주하고, 자신이 원하는 학생은 매일 점심시간에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도록 배려하는 시스템이 모든 학교에 정착되면 좋겠다.”고 말한다.

밀레니엄플루트오케스트라는 “김대리부터 박선생까지~” 교사, 회사원, 치과의사, 개인사업, 교수, 학원경영 등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사람들이 순수하게 플루트 선율 하나로 모였다.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연주를 최고의 음악으로 들려주고 싶어요!” 취미로 하지만 단원들의 실력은 프로 못지않다. “4050의 뜨거운 열정으로 제 2의 인생 개막~”을 외치는 해피바이러스&라인앙상블. 꿈과 악기를 장롱 속에 집어넣고 평범하게 살던 사람들이 클라리넷을 들고 다시 모였다. 뒤늦게 배운 4~50대 아줌마 아저씨도 합류했다.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기 전과 후의 인생 살 맛이 바뀐 점을 너무나 잘 알기에, 봉사연주와 악기나눔 활동에 열정적으로 앞장선다.

 축제를 넘어 지속적인 운동으로 이어지는 시민들의 예술참여   ‘사랑의 악기나눔’ 운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악기를!

작년 10월 제1회 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의 성과로 탄생한 시민오케스트라 네트워크인 한국생활예술음악인협회(이하 코아마, KOAMA - Korea Amateur Musicians' association)는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올해의 시민예술제를 추진하고 서울시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창단을 주도해왔다. 특히 세종문화회관과 코아마는 이번 축제를 기점으로 시민예술가들이 악기를 기증하여 저소득층 아동, 가출 청소년, 장애우 등 상대적으로 음악을 접할 기회가 적은 이들에게 악기를 보급하고, 앞으로 오케스트라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사랑의 악기 나눔’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운동을 함께 전개하여 더욱 뜻 깊은 축제가 기대된다.

이번 축제를 통해 가장 먼저 서울맹학교와 한빛맹학교의 6명의 시각장애학생들을 시작으로 악기를 기증받을 대상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기증된 악기수리 봉사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또한, 악기 기증에 그치지 않고 향후 코아마 회원들이 ‘오케스트라 자원봉사자’(OV : Orchestra Volunteer)가 되어 멘토-멘티 음악교육활동을 함께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악기를 기증받는 6명의 시각장애학생들은 그 악기로 연습하여, 10월 18일의 피날레 공연에서 서울시민필과 함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의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코아마는 작년부터 ‘모두를 위한 오케스트라’를 위해 생활오케스트라 운동을 추진해왔다. 시민이 누구나 오케스트라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민오케스트라 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이를 제안하였고, 서울시는 이를 받아들여 체부동 성결교회를 매입하여 ‘오케스트라의 집’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발표하였다. 향후 코아마는 이 공간을 ‘사랑의 악기나눔 센터’로 조성하여, 주민과 아이들 누구나 악기를 배우고 오케스트라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이번 축제기간에 ‘사랑의 악기나눔 추진위원회’를 발족할 계획이다.

10월 17일(토) ‘악기나눔의 날’로 정해, 악기 기증 접수 받아

생활오케스트라 축제의 주최이자 코아마의 설립 및 운영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해온 세종문화회관 역시 생활오케스트라 확대를 위한 사랑의 악기나눔 운동을 지원한다. 세종문화회관은 10월 시민예술제기간까지 ‘사랑의 나눔센터’를 세종문화회관 내에서 임시로 운영한다. 현재 사용하지는 않지만 장롱 속에 있는 소중한 악기들을 나누고자 세종문화회관으로 연락(399-1037)하면, 음악을 간절히 원하는 아이들에게 악기를 기부하고 지속적으로 악기를 배우며 오케스트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 오케스트라 단원을 연결시켜주어 아이들의 멘토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특히 축제기간 중 야외무료 공연이 펼쳐지는 10월 17일(토)을 ‘악기나눔의 날’로 정하고,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위 뜨락에서 오케스트라 공연과 함께 악기수리 및 악기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장롱 속의 안 쓰던 악기를 그날 가져오면, 멋진 새 악기로 다듬어서 악기기증에 동참할 수 있다.

본선 경연에 참여하는 단체는 송파뮤즈오케스트라, 국방대학교 팝스오케스트라, 서울만돌린체임버, 아르누스윈드오케스트라, 할미꽃하모니카앙상블, 백아미 오카리나, 예그린 앙상블 등이 있으며, 학생오케스트라는 서울신상계초등학교, 한빛맹학교, 서울양정고등학교, 숭실중학교오케스트라 등이 있어 축제기간동안 다양한 악기와 다양한 연령층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 - 참가단체 "생활예술오케스트라의 비전을 품고 더 높이 날아오르다"

1) 바스락 바스락 여린 풀잎처럼, 사각사각 가슴 스치는 단일악기 오케스트라들 ; 2015년 축제는 작년에 비해 악기들이 더 다양해졌다. 오카리나, 만돌린, 하모니카 등 우리에게 친근하면서도 생소한 선율을 선사하는 단일악기 오케스트라들이 다수 참여했다는 점은 축제 참여 악기의 다양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하나의 악기지만 마음을 모아 하모니를 이뤄내면 총천연의 감성들이 그대로 묻어나는 단일악기팀들. 이번 축제에서 그들이 전하는 전율로 가을은 더욱 촉촉해질 것이다.

·미추홀클라리넷앙상블 ·미멜과 카라스 만돌린 ·밀레니엄플루트오케스트라
·백아미오카리나앙상블 ·서울만돌린체임버 ·예그린앙상블(하모니카) ·할미꽃하모니카앙상블

2) 파릇파릇, 우르르쾅쾅, 자박자박 세대별 개성으로 뭉친 오케스트라들 ; 지난 2014년 축제는 세대 혼합형 오케스트라, 즉 하나의 오케스트라에 여러 세대가 걸쳐있는 형태가 주를 이루었다면 이번 축제는 세대혼합형 뿐만 아니라 각 세대별로 모인 다양한 연령대의 오케스트라들이 다수 참여했다. 서울시 236개 초등오케스트라들 중 치열한 오디션 경쟁을 뚫고 축제에 참여하게 된 12개 초등오케스트라, 전공불문 캠퍼스의 낭만과 젊음을 오케스트라에 담는 힘찬 대학오케스트라, 그리고, 겸손하고 조용하지만 열정도 뒤지지 않는 황혼의 음악 신세계를 펼치고 있는 평균연령 60대이상 노년층오케스트라들, 세대별 개성과 공감대로 똘똘 뭉친 이들의 하모니로 축제는 더욱 충만해질 것이다.

* 청소년: ·광진청소년오케스트라  * 대학생: ·한국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 KUCO ·한양대학교오케스트라 하나클랑  * 중장년: ·더행복오케스트라 올프랜즈앙상블

3) 팔랑팔랑 생활예술오케스트라의 깃발을 전국에 휘날리며, 전국구 오케스트라들 ; 서울의 심장부인 광화문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 하지만,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는 전국구다. 작년에 비해 지역별로 더 확장된 추세를 보여주는 지역대표오케스트라들이 가깝게는 수도권, 멀게는 경남 창원에서부터 모여들었다. 그동안 지역의 좁은 범위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생활예술오케스트라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별 확장과 네트워크를 함께 이루어내기 위해 먼 걸음을 한달음에 달려왔다.

·예그리나윈드오케스트라(대구) ·마산용마고동문윈드오케스트라(창원)   ·의정부윈드오케스트라 ·인천윈드오케스트라 ·한울림윈드오케스트라(대구)

 4) 방방곡곡 오케스트라와 함께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사회공헌 활동 오케스트라  ; 2014년 제 1회 축제를 통해 한국생활예술음악인협회(일명 코아마)가 결성되면서 개별 생활예술오케스트라들이 그동안 숨은 곳에서 펼쳐온 사회공헌활동이 더 공감대를 얻고, 네트워크의 힘을 통해 더 활성화, 조직화돼가고 있다. 이번 축제의 주제를 사랑의 악기나눔으로 정한 이유 역시 그동안 여러 팀들이 곳곳에서 펼쳐온 작은 움직임을 네트워크를 통해 더욱 크게 확대시키고자 하는 의도였다. 오랫동안 생활예술오케스트들이 축적해온 사회공헌활동의 경험들은 앞으로 축제와 코아마를 통해 더욱 뜻깊게 발휘될 수 있을 것이다.

·김포심포니와 서울그라티아오케스트라 ·소니뚜스플루스오케스트라  ·안양소리나눔색소폰앙상블 ·예음색소폰오케스트라 ·해피바이러스&라인앙상블 ·테헤란밸리윈드오케스트라

5) 꿈.틀. 지자체의 움직임을 이끌고,  ; 튼.튼. 생활예술오케스트라의 운동의 기반을 위해 활동하는 오케스트라들

제 1회 축제를 기반으로 세종문화회관과 코아마는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운동을 결의하고, 그 첫 번째 단계로 지자체 연계 공간 운동을 통한 오케스트라의 저변을 확대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그 운동의 결실로 성수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서울시 지자체 공간의 문들이 열리고 있다. 생활예술오케스트라팀들은 지자체와 연계하여 오케스트라의 공간 확보는 물론 지역 아이들, 주민들에게 악기 교육을 펼칠 계획이다.

·MS필하모닉오케스트라 ·서울색소폰오케스트라 ·앙상블서울아트 ·요벨팝스오케스트라

6) 사락사락 작은 스침 하나로도 눈에 보이지 않는 감동을 느끼는 시각장애우오케스트라 ; 이번 축제의 사랑의 악기기증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된 시각장애우가족협회는 맹아들도 차별없이 악기를 배우고 음악을 향유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우리 사회에 던지기 위해 부단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그들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시각장애우오케스트라를 결성하였고, 10월 축제의 무대에도 함께 선다. 마음의 눈으로 함께 음악을 연주하며 무애한 감동을 선사해 줄 시각장애우오케스트라는 우리에게 새로운 하모니의 가능성을 열어주게 될 것이다.

·시각장애인가족협회 청소년합주단(특별공연팀) ·한빛오케스트라

7) 찰랑찰랑 지금은 작은 물소리처럼 미약하지만, 언젠가는 넘치는 소통의 기업이 되기를,  ;  사내 오케스트라들  우리 사회가 더욱 아름답고 향기로워지는데 기여할 기업 문화를 꿈꾸며, 형식에서 탈피하여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사회와 이웃을 위해 존재하는 바른 기업을 꿈꾸며, 올해에도 사내 오케스트라들이 축제에 동참했다.

·삼성나노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현대자동차그룹필하모닉오케스트라 HPO ·서울메트로팝스오케스트라

 8) 사뿐사뿐 걸음걸음 사랑과 온정을 담아, 여전히 아름다운 우먼파워 오케스트라들  ; 생활예술오케스트라에서 단연 돋보이는 존재감을 발휘하는 이들은 바로 우리 어머니들이다. 그들의 음악은 듣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엄,마’ 라는 이름을 닮았다. 그들은 자식을 품는 사랑의 마음으로 오케스트라를 품고, 또 우리 이웃을 품으며 음악을 통해 아름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그들이 필요한 이들이 있다면 어디든지 용감하게 달려가는 이 시대 어머니들. 그들의 오케스트라가 있어 축제는 더욱 튼실해진다.

·과천뮤즈챔버오케스트라 ·드림챔버오케스트라 ·송파뮤즈오케스트라   ·아마빌레오케스트라 ·지음오케스트라

 9) 들썩들썩 동네의 일이라면 꼭 빠질 수 없는 지역의 스타 오케스트라들 알고보면 지역에는 크고 작은 음악회와 행사들이 많다. 돈 없고 빽 없어도 동네가 늘 잔치처럼, 축제처럼 즐거울 수 있는 이유는 동네의 무대를 채워주는 생활예술오케스트라들이 있어서다. 음악이면 음악, 봉사면 봉사, 지역을 위해 늘 발 벗고 나서 어느덧 동네에서 가장 핫한 오케스트라가 된 지역 스타 오케스트라들. 그들이 동네의 넘치는 흥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으로 고스란히 가져와 펼쳐낸다.

·강남윈드오케스트라 ·마론윈드오케스트라 ·새라새오케스트라 ·신은혜색소폰앙상블
·아르누스윈드오케스트라 ·필레오오케스트라

 10) 한들한들 코스모스처럼 흩날리는 추억으로 우정으로, 동문오케스트라들  ; 작년에 이어 올해 축제에서는 음악으로 추억과 우정여행을 떠나는 동문오케스트라들이 더 늘었다. 때로는 지치고 외로울 때 친구만큼 힘 나게 하는 존재들이 또 있을까. 더구나 친구와 함께 즐기는 오케스트라는 더 힘이 난다. 그들은 자신의 학창시절과 조우할 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를 통해 젊은 후배들과 교감하며 삶의 뿌리가 되는 인간애를 나눈다.

·경복윈드오케스트라 ·국방대팝스오케스트라 ·단국공고동문윈드오케스트라 ·무궁화시니어윈드오케스트라

 11) 파릇파릇! 초중고등학교 13개 오케스트라 ; 서울시 교육청 주도 아래 서울 236개 초등오케스트라들 중 90개 학교가 치열한 오디션 경쟁을 펼친 끝에 이번 축제에 참여할 12개 초중등오케스트라를 선정했다. 교육청에서는 이번 축제에 동참하기위해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교사들의 연구동아리를 만들어 축제참여를 체계적으로 이끌었다. 보는 것만으로도 코끝 찡하게 만드는 작은 거인들의 오케스트라 향연이 펼쳐진다.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 - 공연일정 및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