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0일 오전 11시 10분 광주시교육청 기자실에서 자신의 네 번째 정책 발표회를 가졌다.

▲ 교육정책을 발표하고 있는 이정재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 교육정책을 발표하고 있는 이정재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이날 이 후보는 먼저 인사말을 통해 “초·중·고 교사부터 교육대 총장까지 경험과 교육철학이 알찬 참된 교육자로서, ‘인성, 창의, 혁신’의 광주교육, 실력광주를 반드시 이루겠다”며“훌륭한 인재는 인성이 바탕이 되어야 하고, 그 위에 실력을 양성해야 한다. 우리 아이들은 진보도 보수도 아니다. 때로는 진보적 인 생각과 보수적인 행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아이들을 이념의 정치판 한 가운데에 내버려 둘 수 없고, 부도덕한 가짜 스승들에게 맡길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책발표를 통해 “코로나 등으로 인하여 교육환경이 많이 변하고, 아이들의 안전이 크게 위험 받고 있다”며 “안전문제는 인성 및 학습 격차 등의 문제와 직결되는 만큼 어떠한 경우라도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학교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마음껏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줘야 한다”며 “친환경적이면서 안전한 환경 제공과 함께 보건, 급식, 교통, 보안 등 다방면에서 최고의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안전한 학교’ 정책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먼저 학교 보건실 기능을 강화하여 코로나 뿐 만 아니라,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학습 환경을 해치는 일을 최소화 하겠다.

둘째, 학교 주변 시설의 안전에 대하여 일체 점검을 실시하고, 교육청 산하에 (학교, 학부모,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콘트롤타워를 설치하여 지속적으로 관리 하겠다.

셋째, 안전한 친환경 급식을 제공하고, 급식에 국한 되지 않는 GSS(Green Smart School)을 지향하겠다.

넷째, 지역교통과 연계한 통학버스 무료 지원을 하고, 비용의 문제에 앞 서, 늦은 밤 귀가하는 길이 안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섯째, 경찰, 법원 등과 연계하여 학교 시민이 함께하는 폭력전담 지도기관 및 정책을 시행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이들의 비율이 많은 광산구 수완동을 중심으로 수완교육특구를 시범적으로 운영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맘껏 배우고 실력광주의 첨병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재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초·중·고등학교 교사, 동강대학교수, 광주교대교수 광주교육대학교 2대 총장을 거쳐 2015 U대회유치 범시민추진협의회장,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상임위원을 역임하고, 현재는 한국대학총장협의회 부회장, 광주시민·사회단체 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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