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인센티브 1억 7500만원 확보

전라남도 광양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정부합동평가’에서 도내 22개 시·군 중 종합 1위를 달성해 최정상의 위치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 광양시청
▲ 광양시청

9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시는 종합 1위 선정에 따른 재정 인센티브로 총 1억 7,500만원을 지급받는다.

행정안전부가 매년 시행하는 정부합동평가는 한 해 동안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 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 5대 국정 목표 116개 지표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평가는 전라남도가 시·군 실적이 비교 가능한 지표 101개에 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매년 재정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시는 정량평가 부문에서 사회적경제분야 우선 구매율 중앙부처 건의 규제 발굴 및 개선 실적 혁신구매목표 달성 실적 지역사회 치매관리율 지자체 수행 발주공사 사고 사망자 수 실적 다문화가족 지원서비스 이용률 도로명판 확충 등 80개 지표 중 79개 목표를 달성해 98.7%라는 높은 달성률을 거뒀다.

특히 3년 연속 정량평가 부문 1위를 차지하면서 전남에서 유일하게 국정과제를 충실히 수행한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정성평가 부문은 마을기업 ‘해봄’의 마을공동체 소득 창출에 대한 사례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 보조사업자 선정 심사기준을 조례에 명시한 사례 충무계획 수립 인용에 대한 사례 등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전라남도 우수사례로 13개가 인용되는 성과를 냈다.

시는 그동안 정성 부문 우수사례 전문가 컨설팅, 사례발굴 및 추진상황 보고회, 목표 미달성 지표 대책보고회 등 부시장을 중심으로 실적 제고를 위한 단계별 대응전략을 펼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종합 1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전 직원이 모든 영역에서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결과로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시정 성과 창출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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