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음악회’ 개최로 문화소외계층과 소통

광주 동구는 지난 2일 구민의 정서 함양과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동구합창단 신규단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 위촉 후 기념촬영 (동구청 제공)
▲ 위촉 후 기념촬영 (동구청 제공)

동구에 따르면, 동구는 지난 2월 동구합창단 단원 모집에 나서 지원자 7명 가운데 1차 서류심사, 2차 실기 및 면접심사를 거쳐 5명의 신규단원을 최종 선발했다.

이날 신규단원으로 위촉된 소프라노 2명, 알토 3명이 동구합창단원으로 합류하면서 올해로 창단 26년 차를 맞은 동구합창단이 더 많은 국내외 공연에 참가하며 동구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관내 병원, 육아원, 경로당, 복지관 등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던 주민들을 위로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1996년 창단해 지금까지 100회 이상의 국내외 공연을 해 온 동구합창단이 신규단원 위촉으로 더욱 풍성한 하모니를 이루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동구합창단이 동구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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