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일 시청 시민홀, 자매결연 체결·청소년 교류 등 사진 45점

광주광역시는 일본 센다이시와 자매도시 체결 20주년 기념 전시회를 3일부터 10일까지 시청 1층 시민홀에서 개최한다.

▲ 문영훈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3일 오전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자매도시 체결 20주년 기념 광주-센다이 교류활동 사진전시회에 참석해 전시된 사진을 관람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 문영훈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3일 오전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자매도시 체결 20주년 기념 광주-센다이 교류활동 사진전시회에 참석해 전시된 사진을 관람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2002년 광주시와 센다이시 자매결연 체결식, 자매결연 기념행사, 양 도시 주요 축제 참가, 청소년 교류 등 양 도시의 교류행사를 중심으로 45점을 전시한다.

시청 전시를 마치고 17일부터 20일까지 광주송정역에서도 전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광주와 센다이는 자매결연 10주년과 15주년 기념행사를 양 도시에서 개최했다. 특히, 센다이시는 광주시 김치축제, 비엔날레, 충장축제 등에 참가하고 광주시는 센다이의 빛의 축제, 센다이국제마라톤 대회 등에 참가하는 등 양 도시 주요 행사에 상호 방문해 우의를 다졌다.

또한, 광주시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피해 시 전국 자치단체 중 가장 먼저 구호품과 성금 등을 전달하는 등 우호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민간에서도 청소년 민박, 광주시 축구단 센다이 방문, 광주 금호고와 센다이시 동북학원고 교류 등 민간차원의 교류도 활발히 하고 있다.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광주-센다이 교류활동 전시회에 이어, 10월과 12월 양 도시 대표단, 공연단 상호 방문행사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올해가 광주-센다이 자매결연 2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교류활동 전시회를 통해 양 도시 간 우호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센다이시는 인구 110만명의 자동차산업, 공해 극복 재생산업 환경 모델도시로, 일본 동북지역 대표 도시다. 광주시와는 2002년 정식 자매결연을 계기로 매년 문화, 경제,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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