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뉴스
HOME 오피니언 독자기고 U 119 News
[독자기고] 벌초 등 야외활동 시 말벌쏘임 주의
정찬엽 시민기자  |  bettercy@korea.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9.06  09:43:0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무더웠던 여름도 그 절정을 지나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민족 대명절 추석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이에 최근 벌초를 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고 있는데 벌초 등 야외활동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여름 막바지 벌들의 활동이 활발해져, 학교와 주택가 등 장소를 불문하고 시민들이 ‘말벌’의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는 장마기간 움츠렸던 말벌이 무더위에 왕성하게 번식 활동을 시작하면서 벌집이 순식간에 불어난 것도 있지만, 특히 지구온난화로 벌 발육 속도가 빨라지고 개체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말벌은 공격성과 독성이 강해 한 번에 쏘는 독의 양이 일반 벌의 무려 15배에 달하는데다 계속해서 침을 쏠 수 있어 공격을 받으면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벌에 쏘이지 않으려면 벌집 가까이 접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산행 및 야외활동 시에는 향수나 스프레이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과 밝은색 계통의 옷을 피하는 것이 말벌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절대로 건드리거나 불을 붙여 제거하지 말고, 만약 벌집을 건드렸다면 달아나는 게 최선책이다.   벌의 비행속도는 시속 40~50㎞로 사람보다 빠르지만 벌집에서 달아나는 사람을 계속 추격하지 않는 습성이 있다.

또한 간혹 납작 엎드리면 된다는 잘못된 상식을 갖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말벌의 경우 도리어 큰 화를 당할 수 있다.벌에 쏘였을 때는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고, 그늘진 곳으로 옮겨 허리끈이나 꽉 조이는 옷을 풀고 필요시 인공호흡 등을 실시한다.

벌침 제거 시에는 손톱이나 핀셋보다는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피부를 밀어 침을 빼내야 하고 침을 빼낸 후에는 비눗물로 씻고 얼음찜질을 해주는 게 좋다. 만약 환자에게 쇼크가 일어난 경우 평평한 곳에 누이고 옷의 단추나 소매 등을 풀러 호흡을 편하게 해준 뒤 119에 신고해 전문의의 치료를 받게 해야 한다.

이렇게 등산, 벌초 등 야외활동 시의 벌 쏘임 사고도 예방수칙과, 응급조치요령을 사전에 숙지한다면, 최악의 사고는 막을 수 있을 것이며, 야외활동 시에는 항상 동료와 함께하는 습관을 길러 말벌의 위험으로부터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전남 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소방사 정찬엽

 

<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정찬엽 시민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당일기사 보러가기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광주광역시 서구 군분2로 54, 203호(화정동, 금호월드) | 대표전화 : 062~350~6111번
Copyright 2011 빛가람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focusi.co.kr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광주 아 00104 | 등록일 : 2012년 3월 20일 | 발행인·편집인 : 조경륜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경륜
빛가람 특허청 제2010~0040791호 (제16류 신문등 8건) 빛가람 은 특허청에 등록된 상표로써 유사 사용시 법의 저촉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