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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재단, “2022 광주인권상 수상자, 미얀마 난민 의사 “ 시아 마웅” 선정난민촌 매타오 병원 설립, 난민공동체 보호하며 ‘미얀마’의 미래 도모 광주인권상 시상식 2022. 5. 18.(수) 오후 6시 5·18민주광장서 개최
조경륜 기자  |  fci21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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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5.03  11: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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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광주인권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강성구)는 태국 미얀마 국경 난민촌 매타오 병원의 설립 자이자 의사인 신시아 마웅(Cynthia Maung. 미얀마 난민을 2022 광주인권 상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 

5.18기념재단(이사장 정동년)은 3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2022 광주인권상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면서  오늘 5월 3일, 5·18기념재단과 2022 광주인권상심사위원회는 5·18민주광장에서 2022 광주인권상 수상자 발표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태국 미얀마 국경 난민촌에 매타오 병원을 설립·운영하며 미얀마 난민 공동체의 미래를 추동해 온 의사 신시아 마웅을 올해의 광주인권상 수상자로 결정, 발표했다.

2022 광주인권상 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 강성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부이사장)는“미얀마 군부정권의 탄압과 신변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민주·인권운동과 인도주의 실천을 위한 신시아 마웅 박사의 지속적인 헌신과 노력이 전 세계의 인권운동가들과 민주사회를 염원하는 시민들에게 커다란 귀감이 되고 있다”며 수상자 선정의 취지를 밝혔다.

   
▲ 수상자 미얀마 난민 의사 시아 마웅

또한 “우리의 관심과 지원이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고단한 여정에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현 미얀마 민주화운동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과 협력, 연대를 함께 호소했다.

1959년생인 신시아 마웅 박사는 미얀마 소수민족인 카렌족 출신이며 1985년 미얀마 양곤대 의대를 졸업하고 1988년 미얀마 군사정부에 맞서 민주화운동에 참여했으나, 미얀마 군사정부의 대규모 학살을 피해 태국 메솟으로 망명하였다. 1989년 매타오 클리닉을 설립 후 내전으로 다친 난민들을 무료 진료하였고 이어 아동, 여성, 이주민 등 소수 약자들의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활동도 하면서 민주, 인권, 평화의 기여 활동에 대한 공로로 막사이사이상, 카탈로니아 국제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으며 노벨평화상 수상 후보로도 거론된 바 있다.

한편, 5·18기념재단은 오는 5월 18일 오후 6시, 5·18민주광장에서 2022 광주인권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최초 야외행사로 치러지는 이번 광주인권상 시상식은 전 세계 누구나 차별없이 인권을 존중받으며 다 함께 누리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낸다.

2022 광주인권상 시상식은 1부 본식(시상행사), 2부 축하공연(플래시몹과 대중가수 공연 등)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2022 광주인권상 수상자 신시아 마웅 박사는 본 시상식에 직접 참여할 수 있고, 이번 시상식은 5·18기념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수상자 결정과 관련하여 “신시아 마웅 박사와 그녀가 이끄는 매타오 병원이 재정과 제도라는 난관을 극복해가며, 소외된 미얀마 난민 수천명의 삶을 사회변혁의 주체로 탈바꿈시키는 활동에 경의를 표하며 적극 응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2 광주인권상 수상자 결정문  [전문] 

2022 광주인권상 심사위원회는 태국 미얀마 국경 난민촌 매타오 병원의 설립자이자 의사인 신시아 마웅(Cynthia Maung, 미얀마 난민)을 2022 광주인권상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신시아 마웅은 1988년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8888 민중항쟁에 참여하였고, 미얀마 군부의 탄압을 피해 미얀마 국경에 위치한 태국 매솟 지역으로 이주했다.

1989년, 신시아 마웅은 매솟 지역에 ‘학생들의 병원’이라고도 불리우는 매타오 병원(Mae Tao Clinic)을 설립하여 미얀마 군부정권의 잔혹한 탄압을 피해 태국 국경으로 피난 온 미얀마 난민에 대한 의료지원활동을 시작했다.

신시아 마웅의 헌신적인 활동으로 매타오 병원은 난민들의 피난처이자 쉼터로 기능하며, 다양한 기관과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핍박받는 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지원, 보호 서비스를 다각도로 제공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신시아 마웅은 국경지역에서 미얀마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다음 세대 지도자를 발굴하고 성장하기 위한 역량강화사업 등 의료지원 외에도 사회, 교육 환경 등의 문제를 환기시키며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

신시아 마웅은 매타오 병원과 유관 활동을 통해, 미얀마 난민이 처한 미래의 불확실성을 극복해 나가며 지속 가능한 미얀마 난민 공동체를 꿈꾸고 있다. 난민들을 향한 그녀의 인도주의적인 활동들은 생명을 살리고, 미얀마의 미래를 위한 희망의 씨앗이 되고 있다.

2022 광주인권상 심사위원회는 신시아 마웅과 그가 이끄는 매타오 병원이 재정과 제도라는 난관을 극복해가며, 소외된 미얀마 난민 수천명의 삶을 사회변혁의 주체로 탈바꿈시키는 활동에 경의를 표하며 적극 응원하고자 한다.

우리는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는 국민적 저항운동이 미얀마의 위기를 극복하는 중요한 원천임을 주목한다. 우리의 관심과 지원이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고단한 여정에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며, 국제사회의 지원과 협력, 연대를 함께 호소한다.

2022 광주인권상 심사위원회는 신시아 마웅의 활동을 통해 5·18정신이 실현되고 있다고 판단하였다. 본 위원회는 미얀마 군부정권의 탄압과 신변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민주 인권운동과 인도주의 실천을 위한 신시아 마웅의 지속적인 헌신과 노력이 전 세계의 인권운동가들과 민주사회를 염원하는 시민들에게 커다란 귀감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높이 평가했다.

2022 광주인권상 심사위원회는 오늘의 결정이 현재 미얀마에서 투쟁하고 있는 수많은 활동가들과 시민들에게, 나아가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민주·인권활동가들과의 협력과 연대를 공고히 하여 민주주의의 발전과 인권신장 및 평화를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2022년 5월 3일

2022 광주인권상 심사위원회 (* 가나다 순)

위원장 :강성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부이사장) 위 원 :◆ 박 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 ◆안 진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태호 (참여연대 운영위원장) ◆조오섭 (국회의원) ◆전제성 (전북대학교 동남아연구소장)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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