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공로자에 서구민賞 수여 등, 코로나 확산방지 위해 규모 최소화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5월 1일 서구민의 날을 맞아 지난 29일 30만 구민의 화합과 서구의 더 큰 발전을 기원하는 제28회 ‘서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 시상 후 기념촬영를 하고 있는 서대석 서구청장 (서구청제공)
▲ 시상 후 기념촬영를 하고 있는 서대석 서구청장 (서구청제공)

서구에 따르면, 이번 기념행사는 올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였으며, 기존처럼 구민의 날과 연계하여 개최했던 화합, 나눔 축제 등 행사없이 기념식 위주의 검소한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 현악4중주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구민헌장 낭독으로 이어졌으며, 주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숨은 일꾼에게 수여되는 서구민상을 시상했다.

서구민상은 ▲사회․봉사 부문에 이경휘(69⋅여), 이정희(68⋅여) ▲아름다운 도시 가꾸기 부문 정희만(61⋅남) ▲교육․문예․체육 부문 전자광(59⋅남) ▲지역․경제부문 박찬갑(66⋅남)씨 등 총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기념사에서 “서구 공동체 모두가 화합하고 지혜를 모아주신 덕분에 서구가 광주의 중심이자 자치와 복지를 선도하는 지자체로서 거듭날 수 있었다”며, “코로나 공존시대를 맞아 새로운 희망의 꽃을 피우고,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다짐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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