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일부터 공모…우수 설계자에게 최대 60만원 지원

전라남도는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MZ세대의 관광 성향과 수요에 대응하고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맞춤형 남도여행 만들기 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 5월은 장미의 계절
▲ 5월은 장미의 계절

1일 전남도에 따르면, ‘맞춤형 남도여행 만들기 공모’는 최근 관광추세인 ‘미식’, ‘치유’, ‘체험’, ‘동반’ 등을 주제로 ‘자신만의 맞춤형 남도 여행코스’를 설계해 응모하면 심사를 통해 최대 60만 원의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참여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참여 자격은 20~39세의 전남 외 지역 거주자다. 개인이나 팀(5명 이내)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유료 관광지 1개소를 포함해 1박 이상 체류 여행 일정으로 참여자 중 누리소통망(SNS) 채널 운영자가 포함돼야 한다.

접수 기한은 오는 29일이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주제별 25팀, 총 100팀을 선정해 직접 설계한 여행 경비로 1인 1박 기준 10만 원을 지원한다.

▲ 곡성 장미공원 (자료사진)
▲ 곡성 장미공원 (자료사진)

전남도는 공모를 통해 발굴한 여행계획을 토대로 최근 MZ세대에서 인기를 끄는 마이어-브릭스 성격 유형 지표(MBTI) 테스트와 유사 형태의 ‘남도여행 플랜 제안 프로그램’을 제작해 개인별 맞춤형 남도여행 플랜을 제안하는 누리소통망(SNS) 홍보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MZ세대 방문객 유치를 위해 젊은 감성을 입힌 관광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남도 여행 기획자로 참가해 자신이 설계한 맞춤형 남도 여행도 즐길 수 있는 이번 공모에 여행 애호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관광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전남도관광재단(061-802-21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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