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 화순군수 후보로 구복규 예비후보(67. 전 전남도의회 부의장)가 확정됐다.

▲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화순군수 후보로 확정된 구복규 예비후보
▲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화순군수 후보로 확정된 구복규 예비후보

민주당 전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화순군수 후보 경선에서 구복규 예비후보가 49.41%의 득표율로 문행주 예비후보(29.13%), 윤영민 예비후보(21.47%)보다 크게 앞서 화순군수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은 지난 28~29일 권리당원(50%)과 일반 유권자(50%)를 대상으로 한 ARS 여론조사로 진행됐다.

구 예비후보는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유권자 여론조사 모두에서 문행주, 윤영민 의원을 압도했다.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55%의 지지를 얻었고 여론조사에서는 43%를 득표했다.

구복규 예비후보는 화순군수 공천 후보로 확정된 후 보도자료를 통해 “존경하고 사랑하는 화순군민과 당원 동지들의 위대한 선택에 감사드린다”며 “오는 6월 1일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가족으로서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문행주·윤영민 예비후보님께 심심한 위로와 함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수가 되더라도 군민 여러분의 뜻과 민심을 잘 받들어 늘 겸손하고 섬기는 마음과 자세로 군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민 여러분이 도와주셔서 경선에서 이겼다. 고맙다. 너무 감사하다.”며 감정을 주체 못 하고 잠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서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도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 역대 군수님들의 잘 된 군정과 정책은 승계하고, 이어받아 화순발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만약 당선이 된다면 코로나 등으로 정체된 화순경제를 살리고 한 단계 도약시키는 등 혁신적인 기획과 전략으로 화순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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