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고등학생 등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5천만 원 지원키로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28일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과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 기념촬영 (북구청 제공)
▲ 기념촬영 (북구청 제공)

28일 북구에 따르면, 귀뚜라미그룹은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는 취지 아래 1985년 귀뚜라미문화재단을 설립하고 37년 동안 소년・소년 가장 등 5만여 명에게 총 285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협약내용으로 북구 지역 학생들의 학업과 재능증진을 위해 대학생 3백만 원, 고등학생 1백만 원 등 총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서상원 귀뚜라미홀딩스 경원지원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최소한의 교육을 보장받아 밝은 미래를 꿈꾸길 희망한다”며 “귀뚜라미그룹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환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인 북구청장은 “우리 북구 학생들을 위해 기부해 주신 귀뚜라미그룹에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며 “훌륭한 뜻을 이어받아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07년 (재)광주북구장학회를 설립하고 소외계층,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의 장학생을 선발, 지금까지 2천116명에게 총 19억4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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