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8주기 안전사회 교육, 민. 관 협치 강연 . 토론 등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행정 서비스 구현을 위해 다양한 공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공직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광산구 (광산구제공)
▲ 공직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광산구 (광산구제공)

27일 광산구에 따르면 광산구는 지난 26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4.16 기억을 넘어 행동하는 학교 안의 이야기’를 주제로 공직자 인권‧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과 약속의 달을 맞아 마련한 교육으로, 실제 교육 현장에서 ‘세월호 교훈’을 알리는 토론‧체험형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이건진 교사가 강사로 나섰다.

교육에서 광산구 공직자들은 세월호 참사가 교육현장에 일으킨 변화와 공직자가 각자의 위치에서 4.16을 기억하고 행동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세월호 참사 당시 단원고 학생들과 같은 학년이었던 1997년생 직원들이 교육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27일에는 시민 참여시대 민‧관 소통과 협치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공직자 교육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민‧관협치는 차이를 빚는 예술’을 주제로 강정모 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장과 함께 민‧관 협치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성과 있는 협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방안 등을 공유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회복하는 시기, 다양한 시민의 요구에 부합한 구정을 펼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인식을 넓히고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다”며 “지역사회와 가까이 호흡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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