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이 손수 만든 디저트와 보성 차(茶) 페어링으로 감성 차밭 여행 선사

전라남도 보성군은 차음료와 디저트를 먹으며 차밭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보성愛 물들茶’프로그램 오는 4월 28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 보성 녹차원 (보성군주제공)
▲ 보성 녹차원 (보성군주제공)

27일 보성군에 따르면 ‘보성愛 물들茶’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차와 디저트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자원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메뉴 개발 과정을 거쳤다.

프로그램은 보성의 차와 해변에서 최신 여행 트렌드인 감성 소풍과 캠핑을 접목하여 보성의 자연을 제대로 느끼고 힐링할 수 있는 체험형으로 운영된다.

지역 다원 등 지역민이 프로그램 운영 주체가 되어 보성의 생태를 존중하고 지역 자원을 소비하며 지역 문화를 경험하는 여행 프로그램을 체험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다원별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달라 원하는 체험을 선택하는 재미를 얻을 수 있다. ▲보림제다- 여유로운 여행, 지역 한옥 숙박 연계 프로그램, ▲청광도예원- 쉼이 있는 여행, 지역의 녹차 한식 상차림, ▲봇재&차문화공원- 애프터눈 티크닉, 차밭에서 즐기는 차와 티푸드, ▲율포해변- 경험하는 캠프닉, 제철 해산물로 즐기는 캠프닉, ▲수진한옥- 쉼이 있는 티크닉, 한옥 숙박과 블렌딩 티 차밭 티크닉이 준비돼 있다.

특히, 보성군은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열리는 제10회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에 ‘보성愛 물들茶’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성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행에 미식 코드를 가미해 기획한 체험 여행 상품”이라면서 “보성세계차엑스포 체험 프로그램 중 가장 먼저 예약이 마감되는 등 뜨거운 반응이라 체험객들의 피드백을 참고해 완벽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성을 대표하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

한편, 보성군은 4월 28일부터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4.29 ~ 5.1일까지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 모니터링을 통하여, 5월부터 주제에 따라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여행 체험 상품은 디저트와 음료, 장소에 따라 다른 비용으로 이용 가능하며 홈페이지(www.farmpartia.com)에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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