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전라남도 영암군은 오는 4월 28일 영암군사암연합회·영암군봉축위원회 주관으로 영암실내체육관에서 불기2566년 부처님 오신 날 연등문화축제를 개최한다.

▲ 영암군청 (자료사진)
▲ 영암군청 (자료사진)

영암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소상원 부군수, 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도갑사 주지 수관스님 및 불제자, 영암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가수 공연 및 국악공연 등의 식전문화행사에 이어 법요식, 제등행진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등문화축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에 따라 3년만에 개최되는 행사로‘다시 희망을 꽃피는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부처님의 자비 광명과 가피로 일상에서 삶의 여유를 찾고 코로나로 지친 마음이 치유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영암문화원풍물패와 성향예술단 풍물패의 경쾌한 풍물소리와 아름다운 야경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게 될 제등행진은 실내체육관 → 영암의용소방대 → 김승관내과 → 영암군청 → 에이마트 → 실내체육관으로 이동을 하며, 연등을 든 불제자를 비롯한 영암군민이 하나가 되는 뜻깊은 문화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등문화축제에 이어 오는 5월 8일 부처님 오신 날에는 월출산 도갑사 대웅보전 앞에서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이 거행된다.

군 관계자는“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연등을 밝히는 것은 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 세상을 밝게 하자는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의 어둡고 힘든 터널을 지나 이제는 연등처럼 환하고 밝은 안전한 일상회복의 시작을 기원한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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