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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통문화관, “30일 토요일에 만나는 국악상설공연”김한아 가야금산조ㆍ정상희 판소리 무대 선사 / 유튜브·페이스북 온라인 생중계 관람도 가능
김명숙 기자  |  fci21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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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4.26  16: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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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4월 30일(토) 오후 3시 토요상설공연 판소리ㆍ산조 무대에 김한아 ‘성금연류 가야금산조’와 정상희 ‘동초제 흥보가 눈대목’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 국악인 정상희 (광주문화재단제공)

26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국악인 김산옥의 사회로 진행되는 첫 무대는 김한아 씨의 성금연류 가야금산조다. 가야금산조 중 가장 화사하고 경쾌한 가락으로 구성돼 농현의 기교가 요구되는 성금연류 가야금산조는 여느 산조보다 조의 구분이 뚜렷하고 변화무쌍하며, 장단의 다채로운 변화가 특징이다. 가야금 연주와 산조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무대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 광주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김동현 교수의 장고와 함께한다.

김한아 씨는 전남대학교 국악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박사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국악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단원과 광주가야금연주단 단장, ㈔한국가야금연주가협회와 ㈔최옥삼류가야금산조보존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어지는 무대는 정상희 씨의 동초제 흥보가 눈대목이다. ‘가난타령부터 흥보 첫째 박 타는 대목’은 가난한 흥보가 신세를 한탄하며 울음을 우는 대목과 은혜를 갚기 위해 제비가 물어온 박 씨를 심어 그 박에서 온갖 보물이 나와 부자가 되는 내용이다. 동초제 판소리는 유성준, 송만갑, 정정열에게 사사한 동초 김연수(1907-1974) 선생이 독자적으로 발전시켰다. 동초제 흥보가는 평민들의 삶의 소리와 우람한 소리가 서로 융합되어 다채로우며 가사와 문학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사설이 정확하고 동작과 너름새가 정교하며 장단의 부침새가 다양하다.

정상희 씨는 2018년 제26회 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과 2021년 남도민요경창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16년 동초제 춘향가 완창, 2020년 광대전 출연, 2021년 동초제 흥보가 완창 외 다수의 큰 공연을 해오고 있다. 이렇게 다져진 소리는 상 하청이 뚜렷하고 정확한 발음과 수리성 음색이 듣는 이로 하여금 감정이입이 되어 소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표현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수 박상주 씨는 전주대사습놀이 명고수부에서 장원,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로 현재 정읍시립국악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공연은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전통문화관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한편, 오후 1시 30분부터는 전통문화관 일원에서 민속놀이와 한복체험이 펼쳐지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5월 공연에는 7일 판소리ㆍ산조 무대 <김정민 김일구류 아쟁산조, 김다정 김세종판 춘향가 이별후愛(애)>, 14일 국악창작 무대 <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 ‘민요, 오늘의 노래’>, 21일 연희ㆍ무용 무대 <서연수, 소리와 춤이 함께하는 White Sound>, 28일 무형문화재 초청 무대 <문명자 가야금병창 ‘수궁가’>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통문화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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