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구균 1회 접종으로 사망률 최대 80% 예방, 대상포진과 동시접종 가능

전라남도 해남군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25일 해남군에 따르면, 폐렴은 국내 사망 원인 3위를 차지할 만큼 노년층에서 발병 빈도가 높고 치명적인 질병이다.

▲ 해남군청 (자료사진)
▲ 해남군청 (자료사진)

특히 많은 합병증을 일으켜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적기 예방접종을 통해 최대 80%까지 예방할 수 있어 무엇보다 접종이 중요하다.

해남군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보건기관과 27개 지정 병·의원에서 가능하다.

아직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의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고 접종 기관을 방문하면 언제라도 접종이 가능하다.

아울러 보건기관에서는 노년층에서 발병률이 높고 신경통 등 여러 후유증을 동반하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또한 65세 이상 해남군민을 대상으로 백신 가격에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무료이며 폐렴구균 접종과 같은 날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어르신의 질병부담 감소 및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폐렴구균 및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꼭 받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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