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목포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숲속음악회

전라남도 해남의 대표 산림휴양지인 흑석산자연휴양림에서 숲속음악회가 열린다.

▲ 포스터
▲ 포스터

해남군은 오는 5월 14일 흑석산 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 야외무대에서 목포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음악회를 갖는다.

‘Forest:Bloom 숲이 피어나다’를 주제로 한 이번 음악회에서는 목포시립교향악단의 베토벤 삼중협주곡,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연주와 함께 이경선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지 첼리스트, 송영민 피아니스트의 협연이 이뤄진다.

또한 베이스 바리톤 김철웅 목포대 교수가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다시는 날지 못 하리” 등으로 가곡 무대를 선보인다.

흑석산 자연휴양림에서는 매년 숲속 음악회를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이번 공연은 3년만에 열리게 됐다.

군 관계자는“5월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자연휴양림에서 즐기는 클래식 선율은 더욱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며“코로나19로 지친 마음, 숲에서 치유와 위로를 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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