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과 환경오염 방지

전라남도 영암군은 오는 25일부터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를 실시한다디지털 저장매체는 개인 컴퓨터의 하드디스크, 반도체 메모리, 휴대폰 등 개인정보가 저장되는 디지털 기기의 부품이다.

▲ 영암군청
▲ 영암군청

영암군 관계자는 개인정보에 대한 인식과 데이터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개인이 폐기한 PC에서 개인정보 및 중요자료가 유출되는 사례 등이 발생해 사고 예방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한다.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군민은 신분증과 저장매체를 지참해 군청 총무과 정보통신팀에 방문하면 동의서 작성과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

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파쇄기를 활용해 군민 누구나 신청해서 파기할 수 있으며, 파쇄 후 남은 잔재물은 군에서 운영하는 자원순환팀에 인계해 재활용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서비스는 군민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행정기관에서 안전하게 파기해 주는 행정서비스로 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아울러 환경오염도 지킬 수 있는 일로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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