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진)은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제4회 광주아리랑대축전’ 홍보를 위해 영화 ‘서편제’ 주인공 국악인 오정해, 광주출신 배우 박철민, 지역에서 ‘말바우 아짐’으로 알려진 마당극 배우 지정남 씨 등 총3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4회 광주아리랑대축전’ 홍보대사로 위촉된 총3인은 개·폐막 공연과 축전 영상에 출연하는 등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국악인 오정해 씨는 19일 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사회자로 나서고, 개막공연 ‘한반도의 아리랑’ 무대에서 상주아리랑, 진도아리랑 공연을 선보인다.

광주에서 나고 자란 배우 박철민 씨는 특유의 위트와 친근함으로 축전 홍보영상에 출연한다. 제작된 홍보영상은 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시청과 광주광역시 유관기관, 대인시장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마당극 배우 지정남씨는 20일 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주제 및 폐막공연 ‘우리는 아리랑이다’의 주인공 삼신할머니로 등장하여 전국의 다양한 아리랑에 대해 재미있게 이야기로 풀어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제4회 광주아리랑대축전-랑데뷰 아리랑’은 예년과 달리 기존의 아리랑축제와 브랜드공연축제, 빛고을합창페스티벌등을 통합하여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도청 앞 민주광장과 빛고을시민문화관 등 광주 시내 곳곳에서 ‘지구촌의 한(恨)과 흥(興)’이라는 컨셉으로 광주정신을 결합해 다양한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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