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1년 앞으로 성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 1년을 앞두고 오는 23일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 달밤 야시장 일원에서 D-365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 포스터
▲ 포스터

2023정원박람회를 1년 앞둔 시점에 대국민 홍보와 사전 붐업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단편적인 행사를 넘어 다양하고 의미 있는 이벤트들로 채워진다.

20일 순천시에 따르면, 먼저 오후 1시 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는 ‘D-365 기념 전국 어린이 그림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내가 꿈꾸는 정원’이라는 주제로 전국 초등학생 300여명이 참여해 우수작 총 80개 작품을 선정·시상한다.

수상작들은 유튜브 등 각종 홍보영상과 카드 뉴스 제작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는 순천만국가정원의 랜드마크인 호수정원의 디자이너 故찰스젱스 추모 3주기를 맞이해 그의 딸 릴리젱스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의 주역들이 모여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2013정원박람회 준비과정을 돌아보는 ‘찰스젱스 추모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그동안 잘 몰랐던 국가정원 탄생의 숨은 이야기들과 故찰스젱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헌정 영상은 시민들과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순천만 달밤 야시장에서는 ‘D-365 기념 축하행사’가 펼쳐진다.

저녁 6시 아고라 순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7시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최병암 산림청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행사가 열린다.

공식행사는 플래시몹 형식의 오프닝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2023정원박람회 홍보대사 위촉, 축하영상 상영 등이 진행되며 박람회 성공 다짐 촛불 점화식과 멀티미디어가 융합된 현대무용 퍼포먼스로 마무리된다.

저녁 8시부터는 이찬원, 노라조, 소향, 요요미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져 아름다운 봄날 순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전국의 팬들과 시민들의 문의가 빗발치는 등 뜨거운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정원박람회 조직위 천제영 사무총장은 “박람회 개막을 1년 앞둔 시점에 맞춰 코로나가 2급 감염병으로 격하되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것이 박람회가 대박이 날 조짐이 아닌가 싶다”며 “그동안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이 이번행사로 위로받고 모처럼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3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2023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6개월간 관람객 800만을 목표로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 습지, 동천 및 순천도심 일원에서 펼쳐진다.

백두산 천지와 한라산 백록담을 1/200로 축소한 한반도 분화구정원, 450여 종의 희귀식물을 체험할 수 있는 국가정원 온실 식물원, 순천에서만 볼 수 있는 최신 트렌드의 유니크한 미디어아트와 아쿠아정원이 연출될 AIPH 미래정원 등 풍성한 볼거리들을 정성껏 준비하고 있다.

2023정원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순천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을 넘어 순천시 도심 구석구석까지 정원이 확산되어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정원으로 변화되는 정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제1호 정원도시라는 또 하나의 기적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