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수확, 출하 목표.효율적 농가 경영 기대

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구수마을에서 올해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  화순군은 천운농협과 동면·사평면 11농가가 조기재배를 계약해 지난 19일 조생종 조명1호로 첫 모내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 화순군, 동면 구수마을에서 첫 모내기
▲ 화순군, 동면 구수마을에서 첫 모내기

조명1호는 밥맛이 우수하고 쓰러짐과 수발아에 강한 조생종 품종으로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 보급했다.

군은 추석 전 햅쌀 시장을 겨냥해 동면·사평면 일원 재배지 13㏊에서 8월 말부터 수확, 출하를 계획하고 있다.

벼 조기재배로 태풍과 병해충에 의한 피해 감소, 농작업 시기 분산에 따른 농가 경영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8월 말까지 농가에 현장 기술 지원을 확대, 강화해 벼 조기재배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군 쌀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신기술 보급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