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보가 중 ‘놀부가 박타는 대목’ 퓨전창극으로 선봬

흥보가 중 ‘놀부가 박타는 대목’을 해학적인 퓨전 창극으로 재구성한 공연을 관객에게 선보인다.

27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하 전통문화관)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열리는 토요상설공연으로 창극프로젝트 소리치다(대표 박해라)의 ‘창작판 박 주식회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첫무대는 관객에게 익숙한 민요를 연주하는 가야금병창으로 시작하고, 판소리를 무대화 시킨 새로운 형태의 퓨전창극으로 흥부가 중 ‘놀부가 박타는 대목’을 선보인다.

공연예술단체 창극프로젝트 소리치다는 전통예술인 판소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예술과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창작하고 있다.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열린국악한마당과 광주콘텐츠산업지원센터에서 정기적인 공연 등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박해라 대표를 비롯해 소충섭, 백희정, 이세헌, 제샛별, 김민지, 정인성, 김가희 씨가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오는 9월 1일에는 전통국악앙상블 놀음판의 ‘오감’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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