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신안군‘벼농사 규모화 사업’에 참여한 보조사업자들은 자체 주관으로 지난 4월 14일 사업에 참여한 법인의 구성원들과 앞으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을 대상으로“‘벼농사 규모화 사업’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 신안군,‘벼농사 규모화 사업’사례 발표회 개최
▲ 신안군,‘벼농사 규모화 사업’사례 발표회 개최

신안군이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벼농사 규모화 사업’은 소규모·고령 농가의 영농작업을 20% 절감된 수수료로 연 50ha 이상 벼농사 위탁경작이 가능한 대규모 전업농이 대행토록 해 안정적인 쌀생산 기반 조성과 단위 면적당 생산비를 절감 등 10개의 법인이 1,500여 농가의 영농작업을 대행하며 17억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지난 1월 공무원을 대상으로 발표했던 안좌천사영농조합법인의 사례는 김영진 대표와 뜻을 함께하는 4명의 조합원이 초기의 어려웠던 고비를 슬기롭게 넘기며 서로에 대한 배려와 남다른 협동심으로 본 사업을 재미있게 그리고 열심히 추진하고 있어 다른 법인의 모범이 되어 사업에 참여한 법인들의 모든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계기가 됐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안좌천사영농조합법인의 사례발표와 더불어 법인들이 그동안 사업을 수행하면서 겪었던 고충과 애로사항, 그리고 사업의 발전 방향과 개선사항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을 나누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법인의 대표는 “이번 사례 발표회를 계기로 신안군의 당부처럼 사업의 목적을 다시 한번 되새겨 소규모·고령 농가의 손과 발이 되는‘벼농사 규모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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