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민간단체 우수프로그램 및 문화예술교육 사업 138백만원 국비확보

전라남도 영광군은 잇따른 문화예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 3천 8백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면서 다양한 공연예술과 군민이 참여하는 예술 프로그램으로 일상회복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조감도
▲ 조감도

18일 영광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2022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공모사업은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민 개개인의 문화 수준을 향상시켜 문화적 격차를 해소코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먼저, [국·공립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김봉곤 훈장과 함께하는 NEW 조선통신사’는 문화교류의 상징이었던 조선통신사를 재현하고 현대에 맞게 재조명해 우리 문화를 알리는 공연작품이다.

특히 김봉곤 훈장과 청학동 국악자매, 그리고 트롯가수의 미스트롯2에서 보여줬던 프로그램으로 톡톡 튀는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민간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에는 3개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첫째로‘춘하추동:디톡스 콘서트’는 남상일 박구윤, 최연화의 풍성한 소리로 무거운 국악과 가벼운 흥미위주의 대중음악 공연이 아닌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청소시켜주며 몸속에 쌓인 독소를 말끔히 해소시키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두 번째는 한국관광공사의 한국홍보영상으로 지구촌 신드롬을 일으킨 앰비규어스의‘바디콘서트’로 장르와 경계를 넘나들면서 그들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보여주며 춤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생각할 수 있게 하고 관객들로 해금 흥을 주체할 수 없게 만들 것이다.

세 번째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마술갈라쇼‘매지컬 무브먼트’로 감미로운 음악과 화려한 조명 그리고 눈을 사로잡는 이국적이고 화려한 묘기의 조화로운 매직퍼포먼스를 준비한다.

더해, 지역 문예회관 등 문화시설을 활용, 지역밀착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제공을 위한 사업인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매월 마지막주에 영광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또는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끝으로 지역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평생교육 실현으로 일상에서 예술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사업인 [2022년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부채춤 난타 배움터’가 선정됐으며 춤과 악기연주를 통해 군민들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실전무대 체험 및 무대공연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집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며 많은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군 관계자는 “영광예술의전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준비에 만전을 다할 것이다”며 “하루 빨리 많은 군민들께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 문화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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