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0일(일) '2015 차 없는 날' 프로바둑기사 3인 친환경 교통문화 홍보

인기 프로 바둑기사 조훈현 9단, 김지석 9단, 최정 5단이 오는 9월20일(일) 열리는 서울시 '2015 차 없는 날' 홍보대사가 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차 없는 날'은 지난 '06년부터 매년(9~10월 중) 하루를 정해 광화문 일대에서 보행자와 자전거만 다닐 수 있도록 운영되며, 평소 차가 다니던 도로에서는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열린다.

시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3인의 프로 바둑기사는 평소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생활을 실천하고 있어, ‘차 없는 날’의 취지와 맞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선정배경을 밝혔다.
□ 서울시는 25일(화) 16시 30분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조훈현9단, 김지석9단, 최정5단을 '2015년 차 없는 날' 홍보대사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시는 800백만 바둑팬은 물론 시민들에게 친숙한 바둑기사 3인의 홍보대사 활동으로 새로운 교통수단으로서의 “선택(Choose), 변화(Change), 결합(Combine)”라는 ‘차 없는 날’의 메시지가 널리 확산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3인의 홍보대사는 오는 9월 20일(일) ‘차 없는 날’에 광화문광장에서 3인을 비롯한 프로 바둑기사 100여 명과 바둑팬 1,000명이 동시에 대결하는 다면기(多面棋)대국을 펼치고, 팬사인회에 참여한다.

아울러, 녹색교통주간(9월 16일(수)~9월 22일(화))에 시민들에게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이용하고, 걸어서 출‧퇴근 하도록 권장하는 캠페인에 동참한다.

특히. 9월 20일(일). ‘차 없는 날’ 행사 당일 광화문에서 시청앞까지 진행하는 ‘걷기 행사’에 동참하여 우리시 온실가스 감축 시책 홍보대사로도 활동한다.

박진순 서울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고 있는 프로 바둑기사 3인의 평소 생활 모습이 그 자체로 좋은 본보기”라며, "대중교통 문화 확산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맑고 깨꿋한 공기를 만들기 위해 시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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