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화, 기후위기, 코로나 팬데믹 등 공동위기 대응 / 혁신타운 강화·행정조직 확대·기금 조성 등 실천과제 / “사회적가치가 경제와 복지가 되는 광주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는 17일 “사회적경제의 포용적인 확산으로 ‘사람과 공동체의 가치’가 경제와 복지가 되는 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월 광주 사회적경제 선도기업을 방문,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강기정 예비후보 캠프제공)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월 광주 사회적경제 선도기업을 방문,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강기정 예비후보 캠프제공)

강기정 광주시장 예비후보 캠프에 따르면, 강 예비후보는 “광주는 오랜 공동체 경험과 사회적경제 친화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적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사회적경제는 양극화, 기후위기, 코로나 팬데믹 등 3중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경제모델이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강 예비후보는 ▲사회적경제혁신타운 강화 ▲행정조직 확대 개편 ▲사회적경제기금 조성 ▲전문인재 양성 ▲참여소득형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등 5대 실천과제를 공약했다.

구체적으로 최근 공모에 선정된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을 사회적경제 기업과 지원조직의 융합형 혁신공간으로 확대시키고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한다.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기업에 창업·판로·R&D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양극화와 불평등, 노인돌봄, 기후위기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경제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사회적경제 행정조직을 확대 개편해 사회적경제 정책방향을 양적 팽창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시키고 공공구매 강화, 민관 거버넌스 체계도 정비한다.

또 사회적경제기금을 조성해 사회적경제기업과 혁신기업에도 고르게 기회와 자금이 유동될 수 있도록 만든다.

광주·전남혁신도시 공공기관, 광주시 출자·출연 공공기관, 지역기업의 ESG경영과 연계한 공동기금을 만들어 사회적경제 기업이나 조직의 성격에 따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경제 인재양성 거점대학을 선정해 민간·공공분야의 핵심 리더들을 육성하고, 마을거점 돌봄, 기후위기 대응, 참여소득형 사회적경제기업을 획기적으로 늘려나간다.

강기정 예비후보는 “사회적경제는 지역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새로운 경제모델로 정의로운 전환을 지원한다”며 “사람과 공동체의 발전을 목표하기 때문에 민주적인 운영과 협력, 연대의 가치를 지향하는 특성을 가져 민간기업이지만 공공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끝>

자료사진 캡션: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월 광주 사회적경제 선도기업을 방문,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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