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예비후보, 외국인 근로자도 지원…‘일손 부족’ 사각지대 없는 강진 만들 것

“농‧어촌 인력지원센터를 건립해 심각한 일손부족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겠습니다.”

▲ 강진원 예비후보
▲ 강진원 예비후보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 예비후보가 지역 소멸위기에 놓인 강진에 농‧어촌 인력지원센터를 건립해 부족한 일손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른 농어촌 시군처럼 강진 역시 농번기철에 제때 일손이 투입되지 못해 적기 수확이 어려워 품질 저하와 농가 수입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강진은 사계절 관리해야하는 원예작물들도 많아 일손의 적기투입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14일 강진원 강진군수 예비후보 캠프에 따르면, 강 예비후보는 “농‧어촌 인력지원센터를 건립해 현장에 양질의 인력을 투입하겠다”면서 “기존 일자리 대상자에 지급하고 있던 예산 27,000원(1일 3시간)을 농‧어촌 일터로 일부 전환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력지원센터 건립에 따라 농‧어촌은 부족한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구직자는 장‧단기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광주 등 인근 대도시권 인력도 강진으로 와서 일할 수 있도록 숙박‧편의 시설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농‧어촌 인력지원센터 내에 외국인 근로자 지원실도 마련해 합법적인 인력을 상시 유치하고 일당 20%를 활용해 농가에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중이다.

강 예비후보는 “관내 전체 일터 현장을 상시 일터와 한시적 일터로 구분, 면밀히 파악한 다음 적재적소에 배치한다면 일손 부족 사각지대 없는 강진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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