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프로게이머 페이커 광주에 온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의 롤 종목 국가대표 평가전이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

▲ 참가선수들 (광주시제공)
▲ 참가선수들 (광주시제공)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LoL 국가대표 평가전’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아쉽게도 은메달에 그쳤던 롤 국가대표가 이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제대로 된 금빛사냥에 나서는 시범무대로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참가 선수로는 현재 한국의 LCK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총 10명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특히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에서 ‘T1’의 무패 우승을 이끌었던 이상혁을 비롯해 T1 선수 전원이 평가전에 참여하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롤 국가대표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롤 예비명단 선수들은 오는 17일부터 광주시에서 진행되는 소집훈련과 국가대표 평가전에 참여해 해외 팀을 상대로 국가대표 전력을 시험하게 된다.

평가전 중계 및 관람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추후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번 평가전은 티켓링크에서 사전 입장권 구매 후 오프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네이버, 아프리카TV, 트위치, 유튜브 등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주는 전국 최대 규모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과 아시아 이스포츠산업교육원, 아시아 이스포츠산업지원센터 등 인프라와 인재 육성을 통해 국내 이스포츠 핵심 거점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번 국가대표 평가전을 통해 향후 국제대회 유치 등 아시아 e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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