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소비를 문화예술인들에게는 창작수당 연 100만원 지급 / 5월 민주축제 .가을문화축제로 '명품 축제도시' 경쟁력 제고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는 14일 '더 크고 더 강한 광주 완성을 위한 네 번째 공약으로 문화 경쟁력 강화에 대한 5대 전략을 발표했다.

▲ 더 크고 더 강한 광주 오나성을 위한 문화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예비후보
▲ 더 크고 더 강한 광주 오나성을 위한 문화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예비후보

이 후보는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문 화소비를, 문화예술인들에게는 풍부한 창작기회를 제공해 문화 경쟁력을 한층 강 화하고 2030년 문화 GRDP 5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 후보가 이날 밝힌 문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5대 전략은 다음과 같다.

◆ 첫째. 봄과 가을에 축제로 물드는 광주를 만들어 광주만의 문화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5·18 기념행사를 세계적인 민주·인권·평화축제로 발전시키고, 5·18년 성지순례 5·18 국제마라톤대회 등을 통해 기성세대와 미래세대가, 광주시민과 세계 인이 오일 정신을 공유하며 연대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비엔날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광주에이스페어: 충장축제 프린지페스티벌.무등산 정상개방 등 각종 축제·행사들을 10월 전후에 집중 개최하고, 빛의 축제, 세계푸드페스티벌 등 광주를 대표하는 브랜드 축제를 기획해 추진할 계획이다.

▲ 14일 열린 문화분야 정책발표를 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예비후보
▲ 14일 열린 문화분야 정책발표를 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예비후보

◆ 둘째, 인공지능과 첨단 미디어기술을 기반으로 한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로 2030년 문화산업 GRDP 5조원 시대를 열 계획이다.

이 후보는 한국문화기술연구원(CT연구원) 광주에 유치해 첨단 문화콘텐츠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광주실감콘텐츠큐브를 중심으로 문화산업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 다. 또 세계적인 미디어파사드 등을 관광 상품화하고 이스포츠를 비롯해 게임. 애 니메이션 관련 기업유치와 인력양성 시스템 구축 계획도 발표했다.

◆ 셋째, 문화예술인들에게 연간 100만원의 예술창작수당을 지원하고, 전국 최초로

도입한 문화예술인 특화 안심보험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후보는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를 2023년 3월에 개원하겠다고 밝혔다.

◆ 넷째, 1천석 규모의 전문콘서트홀 등 공연시설을 확충하여 시민들이 세계적인 공연을 광주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또 2025년까지 지역 특화형 '전통생활음악당 건립을 완료하겠다고 밝혔 다. 아울러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 누구나 전시하고 공연할 수 있는 소규모 극장을 도심 곳곳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다섯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3차 수정계획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 록 3조3천억원의 예산을 차질없이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2028년까지 5 대 문화권 조성 등 문화적 도시환경조성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외지인들이 즐겨찾는 랜드마크 가 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하여 기능과 역할을 조정하고 지역예술인 들의 참여 폭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진정한 도시의 경쟁력은 인구, 면적, 소득수준이 아니라 역사와 전통 이 깃든 문화예술에서 나온다"며 "광주시민은 물론 1800만 영·호남인이 달빛고속 철도를 이용해 광주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는 고품격 문화일류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약 발표에는 문화예술계 활동가 12명이 참석했으며, ◆국악타악 고창길 얼쑤대표, ◆ 판소리 박진선, 김혜연(향산판소리보존회) △밸리댄스 - 신의경, 굴리노자(광주거주 외국인) △연극 - 김종필 △음악-이대형(성악) △연예-김진국(가수) △영화-조찬천(촬영) △무용 - 선유라(현대무용) △연극-정순기(전 연극인협회회장) 스플롯-이지향.

‘더 크고 더 강한 광주’ 완성을 위한 이용섭 펀시티 공약 발표문 [전문]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소비를 문화예술인들에게는 창작수당 연 100만원 지급

- 2030년 문화 GRDP 5조원 시대 개막 5월 민주축제 ‧ 가을문화축제로 ‘명품 축제도시’ 경쟁력 제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 광주에서 ‘문화’가 갖는 의미는 매우 각별합니다. 문화예술이 경제이고 일자리이며 복지입니다. 저는 평소 진정한 도시의 경쟁력은 인구, 면적, 소득수준이 아니라 역사와 전통이 깃든 문화예술에서 나온다고 생각해 왔고, 이런 철학을 민선7기 시정에 반영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국내 최초로 문화경제부시장 직제를 신설하여 문화정책 및 행정의 체계성‧전문성‧일관성을 제고하고, 문화관광 분야의 해묵은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가장 광주다운 것들을 재발견하여 도시 브랜드 가치로 발전시키는데 전념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민선8기에는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소비를, 문화예술인에게는 풍부한 창작기회를 제공해 광주만의 문화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입니다. 광주시민은 물론 1800만 영‧호남인이 달빛고속철도를 이용해 광주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는 고품격 문화일류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5대 문화전략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이팝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5월에는 민주축제, 풍성한 결실의 계절 가을에는 문화축제로 물드는 ‘명품 축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5‧18 기념행사를 세계적인 민주‧인권‧평화축제로 발전시키고, 5‧18청년성지순례, 5‧18국제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성세대와 미래세대가, 광주시민과 세계인이 오월 정신을 공유하며 연대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광주비엔날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광주에이스페어, 충장축제, 프린지페스티벌, 무등산 정상개방 등 각종 축제와 문화행사들을 10월 전후에 집중 개최하고, 미디어아트와 함께 하는 빛의 축제, 세계김치축제와 연계한 세계푸드페스티벌 등 광주를 대표하는 브랜드 축제를 기획해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광주의 최대 강점인 인공지능과 첨단 미디어기술을 기반으로 한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로 ‘2030년 문화산업 GRDP 5조원 시대’를 열겠습니다.

※ 2020년 광주시 GRDP 41조원(통계청), 문화산업 및 기타서비스 분야는 1조4억원 규모

국책연구소인 한국문화기술연구원(CT연구원)을 광주에 유치해 첨단 문화콘텐츠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올해 준공하는 광주실감콘텐츠큐브를 중심으로 문화산업 활성화를 꾀하겠습니다.

빛의 도시 광주의 또다른 이름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입니다.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인 광주미디어아트 창의도시플랫폼(AMT)을 컨트롤타워 삼아 세계적인 미디어파사드 등을 관광 상품화하고 이스포츠를 비롯해 게임, 애니메이션 관련 기업유치와 인력양성 시스템 구축에 힘쓰겠습니다.

셋째, 문화예술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예술창작수당 지원, 종합창작센터 설치 등 지원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광주에서 활동 중인 모든 문화예술인에게 분기별로 25만원씩 연간 100만원의 예술창작수당을 지급하겠습니다. *등록 문화예술인 3,160명 * 100만원 = 예산 31억6천만원

전국 최초로 도입한 문화예술인 특화 안심보험이 문화예술인들의 안전 보호망이 되고 안정적 창작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효성을 확보하겠습니다.

또한 예술인들의 창작과정이 길어질 경우 2~3년 등 다년 단위로 창‧제작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을 개선하고, 청년 예술인과 장애 예술인의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문화예술 영재들이 서울까지 가지 않아도 광주에서 재능을 키울 수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를 내년(2023년) 3월에 개원하겠습니다.

넷째, 1천석 규모의 전문콘서트홀 등 공연시설을 확충하여 우리 시민들이 세계적인 공연을 광주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타시도 1천석 이상 공연장 : 서울19, 부산4, 대구7, 인천3, 대전2

2025년까지 지역 특화형 ‘전통생활음악당’ 건립을 완료하여 광주의 대표 브랜드인 상설국악공연을 무대에 올리겠습니다.

또한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 누구나 전시하고 공연할 수 있는 소규모 극장을 도심 곳곳에 구축하고, 문화를 향유하고 싶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공연장, 전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겠습니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을 광주에서도 관람할 수 있는 디지털 전시관(ACC 메타버스관) 구축과 함께 가족이 다같이 즐기는 광주EBS 캐릭터 랜드 조성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다섯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3차 수정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2028년까지 5대 문화권 조성 등 문화적 도시환경조성사업도 완성하겠습니다.

아울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외지인들이 즐겨찾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문체부와 협의하여 기능과 역할을 조정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 폭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더 크고 더 강한 광주’가 실현되면 광주전남 시‧도민을 비롯해 1800만 영‧호남인이 달빛고속철도를 이용해 광주를 찾아와 미향 광주의 맛있는 저녁을 먹고 예향 광주의 좋은 공연 한편 즐기고 집으로 돌아가는 하나의 생활문화권이 조성될 것입니다. 예향 광주의 자긍심을 키워가는 일에 시민 여러분께서 성원해주시고 힘과 지혜를 더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공약 발표 참석자 : 문화분야 활동가 12분 ◆국악타악 – 고창길 얼쑤대표 ◆ 판소리 - 박진선, 이혜연(향산판소리보존회) ◆밸리댄스 - 신의경, 굴리노자(광주거주 외국인) ◆연극 – 김종필 ◆음악 –이대형(성악) ◆연예-김진국(가수) ◆영화-조찬천(촬영) ◆무용-선유라(현대무용) ◆연극-정순기(전 연극인협회회장) ◆플롯-이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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