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어초 집중 투하 등 어업기반 확보

전라남도 신안군은 청정해양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흑산면 진리 등 18개 지선에 해삼 821천마리, 전복 207천마리, 감성돔 84천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 신안군, 수산종자 방류로 자원회복에 총력
▲ 신안군, 수산종자 방류로 자원회복에 총력

4월 12일부터 흑산면 만재도리 외 6개지선에 해삼 196천마리와 전복을 방류하고 5월 중에는 감성돔과 해삼을 추가 방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방류하는 해삼은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평균 체중 1.5g이상의 건강한 어린 해삼으로 선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전염병 검사를 마쳤다.

신안군 흑산 해역은 해조류가 풍부하고 저질이 암반으로 되어있어 최적의 조건을 갖춘 해삼의 서식지로 방류효과가 클 것으로 신안군과 어업인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을 위해 비금 노대도와 흑산 가거 국흘도 해역에 인공어초 투하, 종자 방류 등 수산자원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안군에서는 수산종자 방류를 통해 2000년 이후 전복, 해삼, 감성돔 등 총 44종, 36,270천마리를 방류했으며 어업인들에게 방류수역에 대해 일정기간 어구제한, 포획금지기간 등을 교육·홍보를 실시, 수산자원 회복에 필요한 조치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안군 관계자는“현재까지 40,526개가 설치된 인공어초에 더해 지속적인 인공어초 투하와 수산종자 방류로 수산자원을 회복해 잘사는 신안군, 청년이 돌아오는 신안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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