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부터 23일까지...‘가족’ 주제 영화 6편 상영

전라남도 화순군립 천불천탑 사진문화관(이하 천사관)에서 작은 영화제가 열린다.

13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천사관 영상실에서 ‘가족’을 주제로 한 무료 영화 상영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 화순군청 (자료사진) 화순군이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화순군 천불천탑 사진문화관 영상실에서 ‘가족’을 주제로 한 무료 영화 상영 축제를 연다. 영화제 기간(목·금·토 오후 2시)에 <장수상회>를 포함한 6편의 영화가 주민들의 발길을 기다릴 예정이다. 사진은 2019년 천사관 영상실에서 영화제를 즐기는 군민들의 모습
▲ 화순군청 (자료사진) 화순군이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화순군 천불천탑 사진문화관 영상실에서 ‘가족’을 주제로 한 무료 영화 상영 축제를 연다. 영화제 기간(목·금·토 오후 2시)에 <장수상회>를 포함한 6편의 영화가 주민들의 발길을 기다릴 예정이다. 사진은 2019년 천사관 영상실에서 영화제를 즐기는 군민들의 모습

천사관 작은 영화관(영상실)에서는 2018년부터 매년 군민의 행복한 여가와 문화가 있는 삶을 위해 무료 영화 상영 축제를 열어왔다.

영화제 기간에는 최근에 나온 영화나 특별한 장르에 속하는 영화를 모아놓고 상영한다. 5회째를 맞은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가족’이다.

4월 14일 <장수상회>, 4월 15일<오! 문희>, 4월 16일 <가족의 탄생>, 4월 21일 <미쓰 와이프>, 4월 22일 <헬로우 고스트>, 4월 23일 <고령화 가족> 6개의 영화들이 목, 금, 토요일 오후 2시에 주민들을 기다린다.

영화가 상영되는 천사관 영상실은 40석 규모의 작은 영화관이지만, 대형스크린과 입체 음향이 설치된 극장식 영상시스템을 갖춰 만족도가 높다. 편안한 의자와 방음벽, 카펫이 깔린 바닥까지 영화 감상에 적합한 시설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한발 먼저 ‘가족 이야기’ 영화를 준비했다”며 “영화제를 찾은 모든 관람객이 따뜻한 웃음과 감동적인 이야기를 편안하게 즐기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사관은 주민과 관람객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주는 사진전문 문화공간으로 무료 영화상영뿐 아니라 전시회, 사진 아카데미, 주제가 있는 작은 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천사관 작은 영화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천불천탑 사진문화관(061-379-589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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