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접종 완료한 외국인 대상, 토요일 보건소 당일 접종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2차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미등록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코로나19 3차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지난해 9월 광산구 외국인 주민 코로나19 백신 접종 [자료 사진/광산구제공]
▲ 지난해 9월 광산구 외국인 주민 코로나19 백신 접종 [자료 사진/광산구제공]

12일 광산구에 따르면, 접종은 광산구보건소에서 4월16일, 4월23일, 4월30일 총 3일에 걸쳐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실시한다. 외국인 주민이 평일 시간을 내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토요일 집중적으로 접종을 지원키로 한 것.

예약 없이 당일 외국인 등록증, 임시 관리번호, 여권 등을 가지고 보건소를 찾아 신청하면 바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등록 외국인뿐 아니라 미등록 외국인도 어떠한 불이익 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4월30일까지 3차 접종을 완료하고 10월31일까지 자진출국 시 범칙금이 면제되고 입국규제가 유예된다.

이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광산구보건소 콜센터 전화(062-616-54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광산구 코로나19 3차 예방접종 외국인 대상자는 2만5257명으로 현재까지 56.2%가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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