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예비후보, 6개월 이상 운동 시 ‘운동수당’ 연 30만원 내외 지원도

“군민 여러분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을 위해 제2생활체육종합타운을 조성하겠습니다.”

▲ 강진원 예비후보가 지난 2017년 강진군수 재임 시절, 기아타이거즈 야구 경기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 강진원 예비후보가 지난 2017년 강진군수 재임 시절, 기아타이거즈 야구 경기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전라남도 강진군수에 출마한 강진원 예비후보가 군민 건강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제2생활체육종합타운을 조성하고, 전용 체육시설이 없는 종목의 시설을 점차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강진군은 축구장, 탁구장, 테니스장 등을 제외한 생활체육 종목은 전용 체육시설 공간이 없어 동호인들이 각급 학교시설이나 개인 시설을 빌려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강 예비후보는 “동호인들의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용 체육시설을 점차적으로 구축해, 체육 동호인들이 언제든지 마음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체육동호인들이 회원으로 가입 후 6개월 이상 해당 종목에서 운동할 경우 운동수당을 연 3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운동수당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스포츠에 1달러를 투자하면 3달러의 의료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유네스코(UNESCO) 연구 결과가 있다”면서 운동수당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붐을 일으키고 있는 골프에 대해서도 인근 지자체와의 가격 형평성을 맞춰, 군민들이 더 많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골프장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또 운동과 4차 산업혁명 활용을 연계시키는 방안도 모색중이다.

강 예비후보는 “운동량 측정 웨어러블 기기보급과 체육시설 예약, 개인별 운동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플랫폼도 강진군의 특성에 맞게 구축,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군수 재직 시절 수많은 전국체육대회 유치는 물론, 해외(일본) 럭비팀과 자매결연을 맺고 하계럭비팀 전지훈련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또 6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2실내체육관을 건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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