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무산김 27.4억원, 미역 5억원, 다시마 2.8억원 지원

전라남도 장흥군은 2022년 친환경 수산물 인증 직불금으로 국비 35억원을 배정 받았다고 밝혔다.

▲ 무산김을 생산하고 있는 어민들 (장흥군제공)
▲ 무산김을 생산하고 있는 어민들 (장흥군제공)

8일 장흥군에 따르면, 친환경 수산물 인증직불제는 국민의 건강과 해양환경보전 등 공익적 기능을 위해 친환경을 실천하는 어업인에게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하는 제도이며, 직불금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장흥군은 2008년부터 전국 최초로 산을 사용하지 않은 김 ‘무산김’ 양식을 지금까지 실천해 오고 있다.

바다 환경 개선으로 살아 숨 쉬는 바다, 미래의 식량 보고인 바다를 지키기 위해 지역 어업인 모두가 친환경 어업의 약속을 이어가고 있는 것.

친환경 어업을 위한 오랜 노력의 결과 친환경수산물 인증직불제 시행 첫해인 2021년에는 6억 8천만원의 직불금이 지원됐다.

올해는 6배가 늘어난 35억원의 직불금을 배정 받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급대상 어업인 또한 지난해 31어가에서 163어가로 크게 증가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인증비, 컨설팅비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수산물과 농산물 모든 분야에서 친환경메카 장흥으로 자리매김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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